[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시 계양구청(구청장 박형우)은 지난 13일 효성중앙교회 1층에서 주민들의 큰 호을을 받은 가운데 ‘제14회 효성1004 마을축제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세미나 및 박람회’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착한소비 1004 마을’이 주관하고 계양구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계양구 관내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생산품의 홍보·전시·판매’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사회적 기업 10개 업체 및 마을기업 3개와 청년기업 불씨 지킨, 새색시, 더치플 등 3개 업체와 기독교사회적 기업지원센터 등 총 17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최혁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이해’ 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1004마을 축제추진위원회’ 는 제품을 구매해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해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구청 직원상담사가 1:1 맞춤형 구직상담을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성공리에 개최된 박람회 및 세미나를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부족 및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인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자립해 나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제품들이 일반기업에 뒤떨어지지 않으며, 가치나눔과 착한소비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부각시켜 나가겠으며,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인천시계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