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대선을 불과 50여일 앞두고 지난 19대 총선에서 18만 표를 받아 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는 '희망!한나라당‘(대표:이은영)이 새롭게 닻을 띄운다.
‘희망!한나라당’은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전국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희망!한나라당은 지난 7월 서울시당을 창당한데 이어 강원도당, 대구시당, 경기도당, 대전시당, 경북도당 등 중앙당 창당에 앞서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다.
이용휘 대표최고위원은 중앙당 창당 대회를 앞두고 “희망! 한나라당이 오는 12월 대선에서 정치권의 종속변수가 아닌 정권창출의 한 축이 될 것이고 이 여세를 몰아 오는 지방선거에서는 명실공히 제3당의 지위를 확보하고 제20대 총선에서 원내 제3당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최고위원은 “어느 쪽도 압도적인 승리를 확신할 수 없을만큼 박빙의 대결을 예고하는 이번 대선에서 희망! 한나라당이 특정후보와 연대할 경우 당락에 중대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특정후보와의 연대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