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개그맨 박성광이 김치사업에 탄탄대로를 달리는 가운데 아찔한 경험을 해 화제다.
최근 박성광이 확보한 대형 유기농 김치공장 박성광의 오가원과 기존에 박성광이 지역별 특색김치를 판매하던 쇼핑몰 엄마엄마 김치의 통합 사이트 메인에는 김치 500kg이 단돈 1만원에 판매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치 500g당 1만원 판매였는데 직원이 밤낮없이 일하던 중 무게단위를 500kg으로 잘못 표기한 것이다.
500kg의 김치라면 1천만 상당인에 자칫 1만원에 대량으로 김치가 팔릴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다.
이에 대해 박성光 김치의 관계자는 “알파벳 ‘k’하나 더 붙인 것뿐인데 999만원이 할인될 뻔 한 아찔한 경험이었다”라며 “박성광 대표는 홈페이지 통합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한 직원의 노고를 이해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실수’라며 격려해줬다”고 밝혔다.
잘못 표기를 한 해당 직원은 “오히려 고객들이 주문하지 않고 해당 사항을 알려줘 다행히 조기 수정이 가능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면서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굳히면서도 내심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 같다고 느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