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대사 중에서 뇌리를 스칠 만큼 강렬한 대사로 여성 시청자에게 공감을 샀던 혜진(정애연 분). 생활비지원이 끊긴 가운데 남편 도현(김성민 분)의 도발적 행동이 여성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남편의 행동이 이해가지 않는 혜진은 남편의 속옷과 양말을 모두 욕조속에 넣어 도현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도현은 “니가 원하는 건 하나두 주지 않는 게 내 목적이야” 라며 급기야 혜진을 강제로 끌어 안게 된다.
그런 도현의 행동에 화가난 혜진은 강하게 반항하며 급기야 도현의 뺨을 때리기에 이른다. 이런 자신의 상황이 그저 가엽기 만한 혜진은 베란다에서 소리도 내지 못한채 숨죽여 울어야만 했다.
이에 많은 여성 시청자들은 “도현의 행동이 이해가지 않는다!”, “혜진 너무 불쌍하다! 빨리 도현이랑 이혼했으면 좋겠다”, “정애연 연기만보면 눈물이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 화 밤 9시50시에 방송, 여성시청자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 속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