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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세계의 사물놀이 한국의 재즈를 만나다’

한국의 “송 앤드 비트(Song and Beat)” 프로젝트

 
ⓒ 안하영 기자
이광수 민족음악원과 미연&박재천 듀오가 만났다. 국악과 재즈 명인들이 그간의 모든 음악적 경험과 역량을 집결하여 새로운 편성과 음악적 콘셉트를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 세계시장에 알려져 있는 한국 전통음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세계음악(World Music)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다. 그 동안의 경험과 순도 높은 공연으로 얻어왔던 무대 에너지를 완벽한 앙상블로 만들어 내고자 고민한 결과물이 될 것이다.

국악과 재즈의 완전한 만남

국악인 이광수는 5살에 아버지 어깨 위에 무동으로 처음 남사당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어릴 적부터 음악과 소리에 남다른 감수성과 재능을 지녔던 그는 남사당의 큰 스승들 밑에서 전통예술의 원류를 습득하였다. 1978년 사물놀이를 창시하면서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협연을 통하여 한국 음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올해로 50년의 예술인생을 걸어오면서도 항상 새로운 변화와 후배들의 음악적 시도를 격려하는 이광수는 고향 예산에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어 예산출신 사물놀이패의 큰 기둥이라 할 수 있다.

재즈뮤지션 박재천은 전위적인 타악기 연주자로는 특이하게 판소리와 무속음악까지 전통음악에 대한 탁월한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뛰어난 연주력과 작곡능력은 사물놀이 명가 민족음악원의 악장 이영광과 함께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발전시켜나가는 중심에 서 있다.
 
ⓒ 안하영 기자
예산족(藝山族) 프로젝트 - Korean "Song&Beat" Project

수차례 협연으로 서로를 인정한 음악가들이 이제는 하나의 예술적 창조를 모색하기 시작한다. 세계 20여 개국에서 300회가 넘는 연주 활동을 하며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미연&재천 듀오. 세계 음악의 흐름을 이해하며 새로운 음악적 노력을 쉬지 않는 그들과 국악계의 명가(名家)인 이광수 민족음악원이 하나의 팀을 이루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민족음악원의 에너지 넘치는 사물놀이 장단에 어우러진 미연의 피아노소리가 가슴을 적시면 박재천의 섬세하고도 거침없는 타악 연주가 심장을 두드린다. 예인 이광수의 비나리와 구음은 마치 봄의 기운을 담은 듯 새로운 시작의 중심에 서있다.
작품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part1 - 예(藝) : 프롤로그-청령-피아노 에피소드1-선고사-뒷불-피아노 에피소드2

예(藝)는 비나리 주제의 앙상블이고 피아노 소리와 함께 멀리서 들려오는 북소리와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청령과 푸살을 시작으로 기존의 느낌과는 다르게 좀더 재즈풍의 다이나믹한 비나리를 만나게 된다.

part2 - 산(山) : 도살풀이(구음)-영남길군악-아리랑-변주-자진몰이-설장고

각 파트별 장점을 살리고자 하는 부분으로 도살풀이의 화려한 리듬과 이광수의 구음, 사물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길군악을 마치면 국악의 단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러브테마 상주 아리랑과 설장고를 연주하고 다시 프리 뮤직과의 멋진 앙상블로 마무리한다
 
ⓒ 안하영 기자
part3 - 족(族) : 부모은중경-휘모리-태평소-설장고-즉흥연주-별달거리-엔딩

족(族)은 타악기의 절제된 앙상블로 부모은중경을 만들어 낸 후 신명을 일으키는 별달거리, 휘모리로 마지막 에너지를 쏟아낸다.

예산족(藝山族) 주요활동

2006. 12. Kous 한국문화의 집 초연
2007. 1. ‘예산족’ 1집음반 발매
2007. 3. 국립극장 공동기획공연
2007. 3-4. 대구, 충주, 안산 투어공연
2007. 4. 여주이천세계도자기비엔날레 개막공연
2007. 10. 서울아트마켓 선정작 (PAMS Choice)
2007. 12. 구로아트밸리 개관기념공연
2008. 3.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연주상 수상
2008. 4. 사물놀이 30주년 기념공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08. 5 EBS 스페이스 공감 ‘퓨전국악의 정점, 예산족’ 공연
2008. 10월 미국 및 중국투어 공연 예정

예산족(藝山族) 회원 이 광 수

사물놀이를 창시하고 비나리와 구음의 명인으로 이미 국내·외적으로 음악의 가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예산족(yesanjok)’의 프로젝트에서는 타악연주와 ‘소리-구음’ 담당하고 있다.
 
ⓒ 안하영 기자
1952년 충남의 예산에서 태어난 이광수 명인은 전문 연희패(남사당패)를 이끌던 그의 부친 이점식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풍물과 함께 생활하며 남사당패 행중으로 활동하며 타고난 천재성을 발휘하게 된다. 남운용(남사당 꼭두쇠), 최성구(남사당 상쇠) 등의 대가들로부터 꽹과리, 장구를 사사 받았고, 차기준, 황금만(남사당 비나리)선생께 비나리 사사를 받았다. 전통예술 공연을 통한 실제적 체험 속에서 성장한 그는 1962년 전국 농악 경연대회에서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그가 전국 곳곳에서 공연 활동을 계속하던 시절 깊고 무한한 우리 전통예술의 각 부문에 심취할 수 있었고, 그때마다 타고난 감성으로 그것을 소화해 자신의 내면세계 속에 깊게 간직하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기예를 익히기 위하여 끊임없이 반복되었던 피나는 노력은 오늘날 어떤 무대나 어느 장소에서도 관객을 사로잡는 마력으로 승화되었다.

사물놀이의 앉은반 중에서 펼치는 쇠가락은 가히 일품이며 특히 살풀이, 액풀이, 축원 덕담〈비나리〉등 각종 소리에서도 세계 최고의 예술성을 볼 수 있으며 지구촌 방방곡곡에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대변해 주고 있다.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를 통하여 풍부하고 심오한 소리와 가락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으며 판굿에서는 상쇠놀음을 할 때에 펼치는 각종 부포놀음과 상쇠발림, 까치놀음을 통하여 그의 몸짓과 흥에 합일됨을 느낄 수 있다.

그 후 사물놀이의 중요한 과업이며 보람이기도 한 인재 발굴과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침착한 성품으로 버슴새가 안정되고 신명을 안으로 다지는 기질로 그의 노력과 성실이 가져다준 밝은 미래를 우리에게 예견케 한다.

미연(피아노)&박재천(타악기)

현대적 재즈 스타일 연주듀오로 ‘예산족(yesanjok)’ 프로젝트에서는 한국 전통음악의 선율을 현대적인 화음으로의 편곡과 리듬 창설자이기도 하다. 이들은 미국 전역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영국의 런던재즈페스티벌과 일본의 요코앙상블을 담당하며 새로운 레퍼토리를 작곡하는데 주력한다.

이들은 자유음악과 한국전통음악의 선두주자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12개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한국자유음악페스티벌’의 공동하마재즈행진에서 공연을 했다. 또한 서울드럽페스티벌을 비롯하여 드럼유니크2000(말레이시아), 국제문화페스티벌(독일), 하라레국제예술페스티벌(짐바브웨), 음악카라반투어 실크로드(우즈베키스탄)에서 공연을 했었다. 또한 이집트, 스위스, 벨기에, 덴마크, 터키, 리비아, 몰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중국, 프랑스, 토고 등지에서도 공연을 했다.

민족음악원 사물놀이

현재 한국의 전통사물놀이 분야에서 가장 순도 높게 전통을 이어나가는 그룹으로 전형적인 4인 구성(꽹가리-이영광, 장고-손경서, 징-권지훈, 북-함주명)으로 ‘예산족(yesanjok)’ 프로젝트에서는 모든 음악구성의 중심적인 장단과 비주얼적인 판의 흐름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사물놀이는 한국 전통 타악기로 음악을 연주할 뿐만 아니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도 한다.

사물놀이의 악기는 징이나 드럼, 모래시계모양으로 된 드럼이나 장고, 나무로 만들어져 땅의 소리를 대변하는 통모양의 드럼이나 북으로 구성된다. 징과 꽹과리는 금속으로 만들어져 하늘의 소리를 대변한다. 글자 그대로 “사물(四物)의 연주”로 번역된 ‘사물놀이’는 1978년에 네 명의 댄서와 드럼이 앙상블을 이룬 새로운 장르였다. 민족음악원 사물놀이는 한국음악의 전통을 보존하고 확산시키는데 끊임없이 노력한다. 구자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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