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칼럼]충북 단양군, 군민의 절규가 들리지 않나?

충북 단양군 매포읍 상괴리 농공단지에 LS니꼬 동제련 공장인 GRM이 2011년 5월 31일 준공식을 가진 뒤 20개월 만에 근로자가 일산화탄소가스에 질식사 하는가 하면 다이옥신이 기준치 2배 이상 초과 검출되어 준공식때 황금 빛 전망을 바랬던 단양군 과 관계자들이 요즘 좌불안석(坐不安席)이다.

시작할 때 도시광산(urban mining)이라고 메인을 장식했던 언론 및 관계기관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지금은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으나 그 해결책을 선뜻 내놓기는 모두 역부족인 모양새다.

GRM은 버려지는 자원에서 희소금속을 캐내는 업체로 폐기 처리되는 동 스크랩을 녹여 구리, 금, 은등을 회수하는 공장이다. 착공 시 지역경제 발전과 환경보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혀 놓고 지금 와서 딴소리를 하니 단양군민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환경보전 설비에만 600억 원(총 건설비의 28.6%)을 투입해 친 환경공장으로 건설되었으며, 대기환경 방지시설 배출가스관리를 위한 굴뚝원격 감시시스템을 설치해놓았다고 하나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고 동 제련용융과정에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GRM측은 환경문제가 야기되자 급기야 단양군에 입막음용으로 5억 원의 장학기금을 내놓았으나 단양군민은 “이 금액이 장례비냐?” 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이옥신은(dioxine)은 염소로 치환된 두 개의 벤젠핵을 산소로 결합한 유기화학물질이며 독성이 강하고 인체에 암을 유발하거나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다이옥신 독성은 1g 으로 몸무게 50kg의 사람 2만 명을 사망하게 할 수 있을 정도이며, 청산가리보다 1만 배나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는 물질이고 다이옥신은 폐기물 소각 시 가장 많이 배출된다.

단양군이 너무 욕심을 냈다. 시멘트 공장에서 배출되는 비산먼지, 분진, 폐타이어 소각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만 해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 폐기물 공장까지 유치시켜 사실상 관광단양의 이미지는 훼손된 지 오래고 사방이 먼지투성이인 이곳에 후일 어떤 누가 관광을 희망하겠는가?

관광산업육성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느 한쪽을 포기해야 되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지 않겠나? 천혜의 아름다운자원을 스스로 묻어버리려고 하는 어리석음이 깨우쳐 지지 않는 한 단양군의 앞날은 암담할 뿐이고 군민의 건강과 안위는 단양군 최종결재자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 같다.

더타임즈 김병호기자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