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충주 김병호기자]충주시가 저소득 소외계층 자녀들의 교육기회 제공 및 방과후 학습지원을 위해 다음 달까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IPTV 공부방을 확대 설치한다.
IPTV 공부방은 지역아동센터에 LCD TV(42인치), 컴퓨터, IPTV 인터넷을 설치해 각종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는 3천1백만원을 들여 지역아동센터 12곳에 IPTV 공부방을 설치할 계획이다.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는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해 정보서비스, 동영상 콘텐츠 및 방송 등을 텔레비전 수상기를 통해 제공한다.
IPTV는 일반 공중파방송 및 케이블방송, 위성방송과는 달리 시청자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역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이 설치되면 이용아동들에게 첨단 IT기술과 접목된 질 높은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용아동들은 유명강사의 명 강의를 원하는 시간 언제라도 반복적으로 받을 수 있어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까지 총 22개소 지역아동센터에 IPTV공부방을 설치해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