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제천 김병호기자]2013년 제천 지명 탄생 600주년을 맞아 제33회 제천시민의 날 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된다.
오는 4월 1일 화산동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시민의 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 헤븐스드럼의 난타공연과 제천출신 범킨스의 밴드공연, 대원대학 힙합댄스팀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6시 10분 시작되는 기념식에서는 제25회 제천시민대상 시상식과 제천시홍보대사 위촉식이 함께 개최되고, 제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새마을부녀회장이 제천시민헌장을 낭독한다.
이어 제천 지역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이 무대에 올라 직접 작성한 미래결의문을 발표한 후 제천어린이합창단 40여 명이 제천시민의 노래 등을 합창하면서 기념식이 마무리 된다.
이어 축하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지역의 각 단체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 집 등에서 촬영된 축하영상이 상영된다.
한편, 이번 시민의 날 축하공연에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그룹 씨스타가 출연하여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며, 제천 출신 기타리스트 유한빛과 제천에 정착한 추억의 가수 홍민, 포크의 디바 남궁옥분이 특별 출연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천시민의 날 행사는 지역의 청소년 힙합댄스동아리, 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에 오르고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들의 영상 상영, K-pop 그룹 공연 등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앞세워 젊은 행사로 변모한 점이 눈이 띈다.
제33회 제천시민의 날 행사는 제천시민은 물론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