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5인조 남성그룹 코드브이의 재원이 전 여자친구의 카톡 공개로 인해 결국 타격을 입고 그룹을 탈퇴했다. 전 여자친구는 재원이 과거 일본팬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카톡을 공개해 일본에서 비난여론이 일었다.
이후 지난 29일 오후 코드브이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드림뮤직 공식 사이트 및 팬카페에는 재원이 직접 작성한 글과 함께
재원의 계약해지 내용을 발표, 그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재원은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폐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에 대해 팬 여러분, 관계자, 코드브이 멤버 및 스태프에게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코드브이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원은 “어리석었던 내 행동이나 모습을 나중에도 잊지 않고 반성하며 더욱 성숙한 인간으로 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재원은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코드브이가 여러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코드브이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6년동안 너무힘든생활을 지내왔습니다"라며 "일본에서의 활동도 많이 활성화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멤버가 나가는 것에 대해서 많은 발언은 삼가해주세요. 조용히 재원군이 코드브이를 떠날수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