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3. 3월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전북 고용률은 56.3%(전월비 2.0%p 상승), 실업률은 2.2%(전년동월비 0.9%p 하락)로 나타나, 전국 대부분의 시․도에서 고용률 하락과 실업률 상승 추세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 고용률은 전월대비 2.0%p 크게 상승한 56.3%를 기록하였고, 취업자수는 32천명 증가한 846천명으로, 지난달에 이어 고용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동월대비 산업별 취업자수는 농림어업(4천명↓), 도소매·숙박업(7천명↓)등에서 감소한 반면, 제조업(24천명↑), 건설업(4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5천명↑) 등에서 도내 취업자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괜찮은 일자리’인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33천명이 증가된 336천명으로 18개월간 계속 30만명 시대를 유지하였고, 제조업 취업자는 24천명이 증가된 129천명으로 22개월째 10만명대를 연속 유지하고 있어 도내 괜찮은 일자리 수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업률은 2.2%p로 전년 동월대비 0.9%p 하락하고, 실업자수는 19천명으로 7천명이 감소하였다. 이는 대학생 졸업자 취업활동, 은퇴자 재취업, 지역일자리사업 참여 등 구직활동이 크게 증가한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경제활동인구수는 전년동월대비 23천명 증가한 865천명이고, 비경제활동인구는 637천명으로 20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맞춤형 인력공급과, 청년취업 2000, 4050 중장년층 취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괜찮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