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5 (화)

  • 맑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10.7℃
  • 박무서울 10.9℃
  • 박무대전 11.4℃
  • 황사대구 13.1℃
  • 황사울산 13.5℃
  • 박무광주 10.7℃
  • 박무부산 13.8℃
  • 맑음고창 9.2℃
  • 맑음제주 15.4℃
  • 흐림강화 8.0℃
  • 맑음보은 6.7℃
  • 맑음금산 8.2℃
  • 맑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정치

경제국회에서 식물국회로 전락

국회는 식물국회에서 깨어나야...

 
▲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 
ⓒ 출처 : 친박연대 홈
18대 국회가 출범할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이나 야당인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친박연대 할 것 없이 모두가 경제 살리기에 올인 할 것임을 시사하며 자신들의 행보를 지켜봐 줄 것을 국민들에게 약속했었다.

그러나 현재의 국회는 여전히 식물국회 상태를 유지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보여 진다. 18대 국회가 임시 개시한 이후 82일만에 지각 등원한 전력을 여실히 이어가고 있다.

현 18대 국회는 개원 이래 총 발의된 2198개의 법안 중 겨우 9건만 처리했을 뿐 나머지 2189개는 여전히 당리당략과 기 싸움의 볼모로 잡은 채 국민들은 나 몰라라 하는 식의 정치행보를 지속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예산처리 기한을 하루 앞둔 현재 예산안에 대한 합의는 물론 여-야간의 의견 차이조차 좁히지 못하고 서로의 탓으로 돌리며 정상적인 국회가 되는 것을 막고 있다.

한나라당의 홍준표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172석의 절대 과반수를 확보하고도 야당과 대화와 타협으로 정국운영 해가기 위해서 많이 참고 참았다. 이젠 더 이상 참을 수도 없고 지금 참으라고 한다면 국회를 포기하라는 이야기이며, ‘국회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는 판”이라며 “이번 주가 정기국회 예산안통과의 분수령이다. 각 위원회에서 위원장님들과 간사님들이 적극적으로 법안처리에 임해주시고 야당이 참석안하면 안하는 대로, 이제 우리끼리라도 할 수 밖에 없다.”며 단독으로 강행할 수도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청와대가 제안한 야3당 대표와의 회동도 거부하며 단독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한 상황”, “위기극복을 위한 이명박 정부의 결단 촉구”등을 거론하고 있으며, “2009년 정부예산안은 경제위기를 외면한 부자만의 예산”이라며 “위기관리예산으로 대폭 수정되어야 한다”고 정부의 예산안을 심의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부가세 30% 인하안 수용”과 “부자감세법안 즉각 철회”를 강조하면서 계수조정소위에 불참 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정상국회로의 복귀는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한나라당이 야권시절 예산안 처리시기가 기준일인 12월 2일을 지난 12월 말에 처리된 적이 많았음을 지적하며 민주당이라고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은 금해 줄 것을 밝히고 있어 국회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는 전체 예산을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성과 지역안배를 고려하여 상임위에 골고루 배치하는 계수조정소위가 되어야 예산의 목적대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라며 양당의 기 싸움에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지금 예결특위의 계수조정소위의 구성은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선진과 창조의 모임 1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되어 일견 합리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계수조정소위의 상임위별 구성을 보면 정무위 3명,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3명, 기획재정 2명, 농수산 2명, 지식경제 1명, 행정안전 1명, 법제사법 1명으로 16개 위원회 중 7개 상임위만 참가하는 불공정한 특위로 전락되고 있다”며 파행국회, 식물국회로 치닫고 있는 18대 국회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구자억 기자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