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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최근 청소년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정신보건센터의 정신보건전문요원과 함께 군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2일 보은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5월 2일에는 자영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는 등 군내 학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청소년의 주요 자살원인으로 꼽히는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폭력 등에 대한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교육으로 실시한다.
또 보은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자살위험군 조기발견 및 상담 등 위기관리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군은 유관기관과 사회단체로 '보은군 생명존중협의회'를 구성하고 범 군민적 생명존중 자살예방에 대한 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생명을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