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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와 겨루는 초일류 국제도시 만든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 대구경제활성화를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김범일시장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250만이 모여사는 대구도 먹구름이 드리운 것은 사실이지만 ‘대구지역경제살리기’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대구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초대형프로젝트를 유치함으로서 꽉 막힌 경제에도 숨통이 틔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지금 전세계는 물론 국가, 지역경제가 금융위기와 고환율,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대구시민 모두의 땀과 열정, 올바른 시민의식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능동적이고 성숙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최근 몇 년간 경제․사회․정치 등 대내외적으로 여건이 좋지 않았는데 대구경제활성화와 세계육상대회유치 등에 대한 평가가 궁금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시정의 최우선 정책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크고 작은 기업유치에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시민의 단합된 힘과 저력으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했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 2013세계에너지총회도 유치했을 뿐 아니라 국가과학산업단지 지정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착공 등으로 지역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대기업을 유치하지 못한 것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인해 그간의 성과가 빛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지만 앞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기존 1,2호선 지하철 적자운행을 우려하는 가운데 3호선이 건설중에 있고 4,5호선 건설도 검토하고 계시는데 향후 전망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하철 1․2호선의 건설으로 대구시의 대중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하였습니다. 도심 교통혼잡이 많이 해소되고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지하철은 시민의 발로서 깨끗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건설하고 있는 도시철도3호선은, 환승역이 2개소가 추가되기 때문에 환승효과에 따른 이용승객 증가로 도시철도 수송 분담율이 대폭 향상되어 3호선의 경우엔 흑자가 예상됩니다. 3호선의 흑자운영으로 기존 1・2호선의 운영적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4・5・6호선도 2단계 사업으로 인구증가 추이나 도시발전 변화 등을 감안하여 장기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 노사화합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김시장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이어 지난 11월 8일 2013년 세계에너지 총회(WEC)라는 대형 국제행사 유치를 성공하셨는데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이번에 우리가 유치한 세계에너지총회는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로서 전세계 100여개국 5,000여명의 각국 에너지장관 및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 CEO․학자․기술자․투자자 등이 참가하는 민간부분 최대의 행사입니다.

‘에너지 올림픽’이라 불리는 WEC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의 국가비전과 연계하여 대구시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자리매김 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며, 총회 개최에 따른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에 이어 전세계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최대의 국제 에너지행사를 우리 대구시에서 개최함으로써,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과 대구시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대회의 하나로 대구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준비상황이 궁금합니다.

“대구시민의 뜨거운 열정으로 유치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의「한국육상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대회이념으로 ‘꿈(Dream)’,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을 제정하고, 메인슬로건으로 ‘달리자 함께 내일로(Sprint Together for Tomorrow)"를 선정, 역대 최고 대회를 위해 대구와 경북의 시도민이 합심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시내버스 출근을 통해 시민의 어려움을 듣고 있는 김 시장
-지역민의 최대민원이 되고 있는 군사비행장인 K-2 이전 여부가 궁금합니다.

“250만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인데 군사비행장으로는 대구 K-2뿐인데 많은 주민들이 심각한 소음피해를 입고 있으며, 비행장 주변 39개 학교가 비행기 이·착륙시 수업을 중단해야 할 정도로 엄청난 학습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민 생활권 침해뿐만 아니라 도시개발을 가로막는 치명적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개발피해만도 2조원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국가안보를 위해 50년 이상 묵묵히 인내하고 희생을 감수해 온 수십만 지역주민의 생활권 회복과 자녀들의 공평한 학습환경 보장은 물론 기형적인 도시성장을 바로잡기 위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남권 신공항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혀 주십시오.

“사실 영남권에는 국제적 허브기능을 담당할 국제공항 부재로, 하늘 길이 막혀있어 경제적 손실이 막대한데 지역산업도시인 구미, 포항, 울산, 창원 등도 대수도론의 등장과 수도권 규제완화 및 공장 신증설 허용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오래전부터 영남권 5개 광역시,도가 힘을 합쳐 신공항 필요성 논리개발과 조기건설을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를 지속해 왔는데 지난해 정부의 1단계 타당성 연구용역에 이어 대선공약에 반영되었고, 지난 3월부터 2단계 세부적 타당성 연구가 진행 중이고 9월에는 정부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도 반영되었습니다.

1단계 연구결과 신공항 타당성이 대략 입증되었다고는 하나, 신공항을 어디에 언제 건설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보는데 앞으로 영남권 5개 광역시․도는 공조체제를 더욱 견고히 하면서, 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정부를 설득해 나가고, 특히 전국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우리 시가 홍보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 대구시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낮은 것 같다는 김범일시장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에 대해 김시장께서는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이번 정부의 규제완화가 마땅한 조치이지만, 수도권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차원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는데 지방에서는 경제양극화의 심화와 생존권 박탈 위기감으로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결심화로 국민화합과 국가통합을 저해하고, 극심한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고 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모든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토지가격 등 재산가치 상승을 위해서도 수도권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며, 더구나 수도권 규제완화가 전제된다면 아무리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다고 해도 지방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인프라 조기확충이나 법인세 감면기간 연장 등의 지방발전 대책을 충분히 마련한 후에 수도권 규제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잇따른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도 불구하고 시민단체들은 사회, 복지부문에 대한 시정평가는 부정적인데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합니다.

“최근 우리사회는 경기의 장기침체와 급속한 인구감소, 노동시장의 구조변화, 소득의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등 복잡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이러한 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 사회복지비를 시 전체예산의 23.5%인 1조 623억원을 투입하여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수혜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저출산고령사회과’를 신설해 저출산이나 노인 문제에 대한 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단체로부터 낮은 평가를 받는 것은 대구의 경제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민들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가 낮은데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패션주얼리센터 기공식에 참석한 김시장
-김시장님의 시정운영철학, 인생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저 개인적으로는 살아오면서 혹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느낀 것이 바로 정도(正道)와 성실(誠實)이라는 단어입니다. 아주 평범하고 누구나 다 아는 쉬운 단어이지만 일상에서 실천하기란 그리 쉽지 않은 내면적 자기관리가 요구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보는데 저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좌우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고, 최근 르네 마보안 교수가 쓴 「블루오션의 전략」을 아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지난 1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대구시민들께 한말씀 해 주십시오.

“지금 전세계는 물론 국가, 지역경제가 금융위기와 고환율,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구가 지역경제의 정상궤도 진입, 살고 싶은 도시, 골고루 잘 사는 도시, 대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시민이 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시간과 사회구성원 모두의 땀, 열정,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고 시민들께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비판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동적이고 성숙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한해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 범 일 대구광역시장 주요프로필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미국 남가주대학교대학원(행정학 석사) ▲제12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대통령비서실 행정비서관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관리관) ▲산림청장(차관급) ▲대구광역시 정무부시장 ▲대구광역시장 (이종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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