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정해용 의원은 최근 경제침체로 20~30대 젊은 노숙자가 늘고 있다며 정부당국의 시급한 대책을 요구했다 .
정 의원은 작년 기준으로 노숙인 쉼터를 거처 간 사람이 예년에 비해 두 배에 이르러 생각 보다 어려움에 처한 20~30 대가 많다고 말했다 .
현재 등록된 노숙자에 대해선 대구시에서 쪽방 방문이나 지원,상담을 하면서 관리하고 있지만 그 외 완전 거리에 나가 있는 노숙인들은 사각지대가 되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
그런 사람들은 “파트타임으로 찜질방이나 PC 방 또는 막노동을 하면서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완전 노숙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정부당국이 전수조사를 해서 사전에 구제와 취업 알선 등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말했다 . 또한 “1 ~200만원의 ( 긴급 )주거지원사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현재 대구시는 비 등록노숙자 실태조사비로만 연간 400만원을 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