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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전 대표 강행에 반대 분명히 밝혀, 당지도부 책임론

고민의 정 중앙에 서게 된 한나라당

 
- 민주당이 떠난 뒤 쓸쓸히 시위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의원들
ⓒ 김현수 기자
114개에서 85개로 변경되며 단독상정 및 강행처리를 주장하던 한나라당에 맞서 10여일의 점거농성을 진행하던 민주당이 김형오 국회의장의 뜻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국회 로텐더홀의 농성을 해제하고 대화로서 모든 것을 풀어가자는 입장을 보여 국회에 또 다른 국면을 조성하고 있다.

3일부터 진행된 국회 사무처와의 국회 점거농성 해제에 대한 첨예한 대립을 펼치던 민주당이 돌연 4일 자정을 기해 로텐더홀 점거 해제를 선언하며 국회의장의 뜻을 존중하는 대화의 장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국회의장을 압박하던 한나라당으로서는 당혹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5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희태 대표최고 위원은 “국회의장이 야당의 폭력불법점거에 대해서 질서유지권을 발동하겠다고 했었고, 저희들은 국회가 이제 평온을 되찾는 법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곳이 되리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결국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며 “본회의를 로텐더홀에서 하게 되어있나. 그곳은 들어가는 복도에 불과하다. 그것을 비워놓고 , 큰 양보나 한 듯 한 생색을 쓰는 것은 민심에 대한 호도책에 불과하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국회의장이 조금 더 강한 질서유지권을 행사하지 못한 점과 민주당의 전략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의회폭력을 민주화투쟁으로 위장하여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 민주화투쟁은 15년 전에 이 땅에서 이미 끝이 났다. 야당은 의회폭력을 민주화투쟁의 모습으로 위장하면서 국회를 난장판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은 옳지 않다.”며 민주당의 불법점거에 대한 불만과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거부에 강한 유감과 혼란스러움을 표현했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지금 야당이 그동안에 한나라당의 협상제의라든가 이런 것을 거부하고, 대화도 계속 거부해가면서 국회의사당을 점거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잘못하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나라당이 국가발전을 위하고 또 국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내놓은 이 법안들이 지금 국민에게 오히려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단독상정 강행에 제동을 걸었다.

또한 “제가 당대표하던 시절에 그때 다수당이었고 또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이 4대 악법을 내걸고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밀어붙이고 강행처리하려고 했었다. 당대표로서 그때 그런 점들이 가장 안타까운 일들로 기억이 된다.”며 “법안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국민통합을 위해서 다수당인 우리 한나라당이 한걸음 더 나가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라며 강행처리에 대한 반대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이로 인하여 한나라당 내의 반대여론이 박 전 대표의 발언과 동조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당 지도부는 공황의 상태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친박연대는 전지명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만약 집권여당이 아직도 숫자로 밀어 붙일 수 있다는 다수의 힘을 맹신하고 있다면 이는 참으로 잘못된 발상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불행을 자초할 것”이라며 박 전 대표의 발언에 무게를 더해 주고 있다.

특히 “국민이 민심가 야당의 의견을 무시하고 다수결 원리의 정당성도 갖추지 않은 채 무조건 다수의 힘을 앞세워 밀어 붙이라고 거대 여당을 만들어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코 깨달아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자중과 국민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을 주문했다.

한편, 민주당이 물러난 국회 로텐더홀에서는 아직도 민주노동당 의원 5명이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어 향후 정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교섭단체 원내대표 3인의 회동에 집중되고 있다.

이제 국회의장을 대신해 고민의 정 중앙에 서게 된 한나라당의 결단이 어느 방향으로 선정될지 또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구자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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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