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경인아라뱃길 준설토 투기장 명칭을 ‘북인천복합단지’로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경서동 545번지 공유수면 일원의 명칭 변경은 주변에 인천북항, 북인천IC 같은 인프라의 입지적 장점을 이름을 통해 극대화하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조성한 경인아라뱃길 일대 물류단지 명칭과의 혼선도 피하려 함이다.
이 외에 친근한 명칭으로 인지도 제고와 홍보활동으로 투자와 기업 유치를 위해서 이다. 다양한 부지 활용 및 개발 가능성 전달에‘투기장’이란 어감보다는 ‘복합단지’라는 단어가 보다 적합할 것이라는 판단도 명칭 변경 배경이라고 IPA는 밝혔다.
한편 약 25만평 규모(828,000㎡)의 북인천복합단지는 경인아라뱃길사업의 진입항로를 개설하면서 발생된 준설토를 처리하고자 IPA가 970억여 원을 투자해 조성한 부지이다. 북인천복합단지는 오는 3월 준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