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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OBS희망노조, “차용규 신임사장 인정 못해”

이사회와 주총 만장일치 추대

 
OBS 경인방송 제2대 사장으로 대선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특보로 활동했던 전 울산방송 사장 차용규씨가 선임되자 OBS 희망노조는 ‘정치적 중립성이 결여된 인사며, 경영상으로도 27억원의 횡령사건으로 해임된 사람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차용규 신임 사장은 지난 12일,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로 OBS 제2대 사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오는 16일 이취임식을 통해 공식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하여 OBS 희망노조가 강한 반대를 하고 있으며, 민주당 최문순 의원과 장세환 의원, 경인지역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 이은주 위원장, 경기미디어시민연대 임순혜 공동대표, OBS 희망조합 유형서 사무국장이 대표로 국회 정론관에서 신임 사장 임명 철회를 주장했다.

유형서 희망조합 사무국장은 “최대주주인 백성학 회장에게 임명반대 의견을 제시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현재 김인중 노조위원장은 단식농성에 들어가 철회가 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진행할 것”임을 전했다.

OBS 희망노조가 차용규 신임사장을 반대하는 이유는 차 신임사장이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특보로 활동한 사람으로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한다는 점과 울산방송 사장으로 재직 당시 27억원의 공금횡령사건의 책임을 안고 해임되어 정치적으로나 경영상으로나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들고 있다.

또한 정치적 중립성을 갖춘 인물을 신임사장에 임명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OBS가 국영방송 또는 공영방송이 아닌 민영방송이라는 점에서 이사회와 주주총회의 결정을 번복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YTN에 이어 친이계 인사가 낙하산식, 보은성으로 선임된 것 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부는 KBS, YTN에 이어 경인지역의 대표적인 민영방송까지 또 다시 대통령 측근 출신을 사장으로 임명시킨다면, 불행하게도 방송의 정치적 중립 훼손뿐만 아니라 공정성이라는 언론의 기본 사명을 다하지 못 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이는 공익적 민영방송을 정치 권력 앞에 굴종하는 어용방송으로 전락시켜, 방송본연의 사명을 져버리도록 만들려는 정치적 의도성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써 국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본다.”며 차용규 신임사장 선임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도대체 MB방송특보 출신 방송사 사장이 과연 MB정부를 비판하고 견제할 수 있을 것인가는 정말 말이 안 되는 기가 찬 우문에 불과하다.”며 방송장악의 포석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했다.

민주당은 문방위원 일동의 이름으로 낸 성명서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이제 지역민영방송까지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겠다는 것입니까”라며 “어제 이명박 대통령은 부도덕한 과거 경력도 덮어 둔 채 단지 자신의 대통령 후보시절 방송특보였다는 이유 때문에 차용규씨를 민영방송 OBS에 낙하산 사장으로 투하하였습니다. 우리 역사, 아니 세계사 어느 시대에도 없던 전대미문의 정권의 방송장악을 위한 낙하산 사장 투하사건”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경인지역 시민의 마음과 정성이 모아져 만들어진 OBS를 이명박정부는 정권의 홍보방송으로 장악하겠다는 것”이라며 “경인지역 시민의 마음과 정성이 모아져 만들어진 OBS를 이명박정부는 정권의 홍보방송으로 장악하겠다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구자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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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