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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합의 불구 불씨는 여전히”

“사회적 논의기구 바라보는 시각차 너무 커”

 
ⓒ 출처 : 민주당 홈페이지
온 국민의 귀와 눈을 집중시켰던 쟁점법안이 여야의 극적인 타결로 고비를 넘겼지만 여야가 바라보는 시각에 차이가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야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강한 합의 주문에 미디어 관련법은 저작권법과 디지털방송전환법만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고 방송법과 신문법, IPTV법, 정보통신망법 등 4개법안은 문방위 산하 자문기구인 사회적 논의기구를 통해 100일간의 여론 수렴 등을 통해 6월 국회에서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경제관련법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정 협의를 거쳐 수정할 것은 수정하여 처리하기로 하였으며, 금융지주회사법과 산업은행법은 4월 국회에서, 주공-토공 통합법은 4월 첫주에 처리하기로 합의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합의와는 달리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진행하는 모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사회적 논의기구는 참고사항일 뿐”이라고 표현하였고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또 다른 방송에서 “사회적 논의기구를 통해 여러 관계자가 참여해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소조항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상반된 시각 차이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2일 밤 늦게 이루어진 국회 본 회의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만 참석하는 반쪽짜리 국회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제281회 국회 제11차 본회의에서 외국법자문사법안 등 법률안 84건, 국회의원(李達坤) 사직의 건 1건, 비준동의안 2건, 파병동의안 1건, 결의한 3건 등 총 91건의 안건이 처리된 본 회의에는 민주당과 민노당, 친박연대, 자유선진당 등의 의원들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172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자신들만의 잔치를 벌이는 듯 한 인상을 남겨 주었다. 여야간 합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본회의 참석은 이루어지지 않아 여야의 합의가 대표들의 방송에서의 발언과 마찬가지로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압력으로부터 비켜가는 미봉책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 선진과 창조모임의 문국현 원내대표 간에 이루어진 교섭단체 합의안으로 2일 본회의에서는 민생법안이 처리가 되었고 3일 본회의에서는 합의가 이루어진 법안을 제외한 쟁점법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한 고비를 넘긴 듯 보이는 국회 모습이 물밑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으며, 합의된 쟁점법안이 여전히 논란의 불씨로 4월 국회와 6월 국회에서 도화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자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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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