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서서나 기자] 배우 공효진(사진)이 19일 새벽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오던 중 화물차와 3중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공효진이 탄 승합차는 이날 새벽 1시께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1㎞ 앞에서 공효진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4.5톤 화물차와 추돌했다.
이 화물차는 공효진 차량보다 앞서 있었고, 공효진 차량에 뒤이어 오던 2.5톤 화물차와도 추돌해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효진을 비롯해 공효진이 탑승한 차량의 운전자 공모(29) 씨와 두 투럭의 운전사들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공효진은 왼쪽 팔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효진은 내달 방송될 SBS TV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 중이었다.
이와 관련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공효진이 이마와 얼굴을 조금 다쳤지만 다행히 사고 내용에 비해 부상은 경미한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스태프들과 함께 검사 중이며, 휴식을 취한 후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방송 일정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