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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예멘에서 보내온 교훈

대한민국은 대 테러 대상국

 
- 예멘 참사 현장 모습 SBS 화면 캡처
슬퍼해야할 일인지, 기뻐해야할 일인지 모를 소식이 우리나라가 아닌 중동의 예멘이라는 나라로부터 우리에게 전해져, 이 소식을 둘러 싼 의견이 일파만파로 나뉘고 있다.

9.11테러나 차량폭탄테러를 남의 이야기로 간주하고 있었으며, 우리와는 전혀 동떨어진 별개의 나라 이야기로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인식하고 살아왔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는 사실을 예멘의 한 젊은이가 우리에게 알려준 사건이 발생했다. 여행객을 대상으로 폭탄테러를 가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우리 국민이 목표물이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모르고 있었다.

이라크 전쟁 당시 고 김선일씨를 무장 괴한이 납치하여 살인한 사건은 국민 모두가 아는 사실이며, 분당 샘물교회 선교단체가 납치되어 결국 두명이 죽음을 당하고 나머지는 다행히 무사 귀환한 사실은 잊을 수 없는 과거로 남아 있다.

당시에도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는 우리 국민에게 직접적인 경고를 했었으며, 그 경고를 무시한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희생양이 되었었다.

미국과 영국을 도와 이슬람을 위협하는 전쟁의 도구로 전락한 한국군에 대하여 그들은 노골적으로 테러 대상임을 경고 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발생한 인질사태에 아프카니스탄에 주둔하던 한국군의 철수를 약속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 보면 미국이 요구하는 아프카니스탄 파병을 동조하는 상황에서 예멘의 폭탄테러는 결코 우발적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이다.

자의든 타의든 해외파병이 지속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재건과 의료라는 명분만을 내세우고 있는 한국군 파병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당사자들 시각에서 바라볼 때 결코 도움을 주는 천사로만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관과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던져 진다.

세계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의 발버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국력의 신장과 우리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방편이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아닌 해외파병이 점차 늘어가는 현실에서 자국민의 안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의구심이 든다.

중동이라는 지역 자체가 이슬람의 주 무대이며, 아프카니스탄이나 이라크, 이란, 예멘 등 모두가 무슬림을 숭배하는 국가들로 이들과의 전쟁에 무리하게 한국군을 요구한 미국의 요구와 거절할 수 없어 참전한 한국군이라면 조금 더 자국민의 안전을 위한 신중한 대처가 필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이제 우리정부도 여행을 목적으로 하거나 사업상, 교육상 또는 이민 등으로 해외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지 않나 하는 주문을 해 본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을 답습할 것이 아니라 ‘유비무한’이라는 격언을 준비하는 것이 정부의 몫이 아닌가 싶다.

또한 우리 국민들도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를 쓰고 위험지역을 누비고 다니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정부가 전부 방어해 주지 못한다면 스스로가 방어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청개구리 심보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김현수 기자/ksatan6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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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