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아버지의 가게 "이스턴"에 홀로 앉아 가족사진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긴 윤아(서유진 역)의 모습과 큰 가방을 메고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는 권상우(오대산 역)의 모습이다. 대산과 유진은 유진의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잠시나마 스치게 된 인연으로 "이스턴"에서 재회하게 되고 대산이 곤란한 상황에 처한 유진을 적극 도와주려 하면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커플 인연이 시작된다. 씩씩한 유진 캐릭터에 맞취서 머리를 어깨 길이로 자를 만큼 연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 윤아는 촬영에 들어가면 충실히 역할에 몰입해 금세 눈물이 고이며 풍부한 감정을 드러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신데렐라 맨"은 드라마의 주 활동 무대인 동대문 패션 상가 등지에서 3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 일정에 들어갔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종합시장 앞에서 권상우와 윤아가 함께 촬영에 임한 날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순식간에 모여 한류스타 권상우와 소녀시대 윤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권상우와 윤아는 다정한 모습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커플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권상우는 첫 촬영 소감에서 "1인 2역이라 몸은 피곤하겠지만 재밌는 드라마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미니시리즈 첫 도전을 하게 된 윤아는 "좋은 분들과 만나게 되서 기쁘고 많이 배우려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데렐라 맨"은 "좋은 사람", "환생-NEXT"의 유정준 PD와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해변으로 가요"의 조윤영 작가가 만나 MBC 수목 미니시리즈의 맥을 이으며 멋진 하모니를 보여 줄 것이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맨"은 기적의 공간 동대문 시장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로 권상우, 윤아, 송창의, 한은정 등이 출연하며 "돌아온 일지매" 후속작으로 4월 15일(수) 첫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윤아는 제 4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TV부문 신인연기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가수에서 연기자로의 첫 도전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윤아는 소녀같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한 여인의 역활을 훌륭히 소화해 전 세대에 걸쳐 폭 넓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 연기자로써도 자리매김 했다. 더타임스 남윤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