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사)장애인지역공동체 부설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류재욱)는 ‘차이를 공감으로 공감을 현실로’라는 목표로 자립생활기술훈련, 동료상담, 편의시설 조사 개선 활동, 체험홈 운영, 자조모임 운영 등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이다.
현재 장애를 사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들의 권리를 완전하게 구제하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2007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으나, 2014년 장애인실태조사에서 전체2,646,064명에게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매우 많다는 26.4%(698,561명), 별로 없다는 26.4%(698,561명), 약간 많다는 46.2%(1,222,481명)로 응답하였다. 앞선 통계치를 살펴보면 장애인 스스로 우리나라에서 차별이 많이 일어난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서 말한 장애인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센터는 장애차별상담 사업을 실시하며 대구경북1577-1330 장애인권단체네트워크(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여성장애인연대· 한국농아인협회대구광역시협회· 경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와 협력하여 장애인 차별사례를 발굴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상담은 전국대표전화 1577-1330이나 직통전화 (053) 751-9460 으로 연중 가능하며, 위에 명시된 상담소로 직접 방문해도 된다.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류재욱 소장은 “2016년 3월 부터 진행되는 장애차별상담사업이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침해된 권리를 확보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