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금 캠페인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아시아의 어린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저금통 1천개 나눔과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거리 캠페인은 길벗과 JTS가 함께 진행해 왔으며, 이번 모금은 연기자 배종옥씨가 직접 기획하고 방송인 김여진(연기자),성준기(드라마 연출), 한지승(영화감독), 노희경(드라마 작가)등 길벗 회원들이 스텝으로 참여한 행사이다. 이날 함께 참여한 연예인으로는 JTS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연기자 한지민, 윤소이로 이들은 시민들에게 직접 싸인을 한 파페포포 엽서와 돼지 저금통을 나누어 주었다. 또한 올 상반기 각종 대중 음악상을 휩쓴 "장기하와 얼굴들"이 무료공연을 선보였고 MBC 주말 드라마에 출연중인 최다니엘과 서효림 등이 명동 구서구석에서 거림모금을 펼쳤다. 이 날의 모금액과 12월 19일까지 돼지 저금통으로 모아지는 성금은 올해 말 인도의 둥게스와리와 필리핀의 민다니오 등 아시아의 오지 마을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지어주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주민들의 하루 생계비가 1달러 미만인 곳으로, 아이들은 만성적인 영양실조와 질병, 문맹의 고통을 겪고 있다.(더타임스 남윤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