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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역특색’에서 ‘글로벌 다문화’로 지역축제가 진화한다

세계모래조각협회, 마임·민속극단 등 분야별 참가단체도 다양

 
▲ 모래 조각 대회현장 
[더타임즈] 지역축제가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는 지역축제 대부분이 문화재, 토산물, 자연환경 등 지역의 특장점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구축한 뒤 마케팅적인 요소를 도입하고 규모를 확장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함평나비축제나 강릉단오제 등이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다.

그러나 최근에는 올림픽을 유치하듯 각종 해외 문화예술단체, 협회를 공동주최자로 영입하거나 국제대회를 유치해 행사 자체를 처음부터 외국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행사로 기획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거나 개최될 대표적인 다문화행사를 알아본다.

동해 세계모래조각대회 (5.16~6.28)

지난 16일부터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세계모래조각축제는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싱가포르 등 전 세계15개국 34명의 유명 모래조각가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세계모래조각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권영두·정낙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km에 달하는 동해안 최대의 청정 백사장이라는 자연환경을 강력한 지역 브랜드로 구축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본 대회에는 숭례문, 독도를 비롯한 총15점의 모래조각 작품이 선보였다. 모래를 소재로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돼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막 이틀 만에 26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해시지역혁신협의회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세계모래조각협회(WSSA, 협회장 마르셀 엘스얀 오브 비퍼)와 지난 3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주최자 자격으로 함께 대회를 준비해왔다.

세계모래조각협회는 지난 20여 년간 세계 각지에서 모래조각대회를 개최하거나, 컨설팅해 왔으며 전세계 600여 명에 이르는 전문 모래조각가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계모래조각대회 조직위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세계모래조각대회에 이어 피서철 관광객을 위한 ‘샌드시티 페스타’를 개최해 모래를 테마로 한 참여형 문화·스포츠축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춘천 마임축제 (5.24~30)

지난 24일 막을 올린 춘천마임축제도 국내 100여 개 마임극단을 비롯해 러시아, 프랑스, 호주 등 해외 6개국 12개 극단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춘천마임축제 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유진규·박경립)가 주관해 올해로 벌써 21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24일 춘천시 명동 브라운 5번가에서 열린 개막난장 ‘아! 水라장’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마임의 집, 강원대학교, 춘천문화예술회관 등 춘천시 전역에서 공연되며 이전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주최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야외 거리공연과 축제성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지만 25일부터 시작된 국내외 공식초청작 공연을 비롯한 극장공연과, 30~31일 우다마리에서 열리는 ‘도깨비난장’, ‘우다마리난장’은 원래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축제 라디오 프로그램도 방송돼 축제일정 소식, 공연자 인터뷰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양주 세계민속극축제 (9.24~27)

오는 가을 경기도 양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2회 세계민속극축제는 양주별산대놀이 등 우리 전통민속극과 함께 세계 각지의 민속극단이 참가하는 다문화행사다. 양주시가 주관하고 양주시축제위원회(위원장 손진책)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양주시의 무형문화재를 보존·계승하는 한편, 해외의 대표적인 민속극 공연단체들을 초청해 외국의 우수한 전통문화 교류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열린다.

지난 해 열린 첫 행사에는 일본, 중국,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등 7개국 9개 단체가 참가해 우리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 예정된 행사에도 해외의 여러 민속공연단체가 초청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전문극단의 공연뿐 아니라 작년 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이벤트를 대폭 늘려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주시축제위원회는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개최해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민속극의 학술적 교류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영두 동해 세계모래조각대회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축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되 더 이상 외국인들을 관광객이 아니라 축제의 공동주최자·일원으로 끌어들이는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들이 꾸준히 자리를 잡아간다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기량을 닦는 해외 문화단체들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우리의 문화적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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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