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강민구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21일 “TK의 시민들이 여당인 국민의힘에 실망하고 있고. 국민들을 위한 노력은 보이지 않고, 권력투쟁과 미숙한 국정운영에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대구지역의 정당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 내용을 보면, 2022년 9월 16일~17일(2일간, 한국갤럽),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29.3%로 국민의힘(▼5.5%)은 하락하였고 더불어민주당(▲2%)은 올랐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21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강 위원장은 “ 올해 상반기에 구미와 협약된 취수원 이전문제, 임기 내 부채상환과 건립비용 마련을 위해 신청사 부지 일부를 민간에게 매각하여 상업시설 유치(두류정수장 부지 15만8천㎡의 56.9%인 9만㎡를 매각) 등 시의회 및 대구시민들과 전혀 협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대구시는 안동댐 물 식수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어떤 방식으로 공급할지에 대한 방안과 구체적인 추계도 하지 않고 있으며, 그저 안동댐 수질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지난 5월 환경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안동댐 퇴적층 3곳의 카드뮴 농도는 나쁨~매우 나쁨 등급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청사 부지매각에 대한 우려도 깊다며 공공부지를 한 번 민간에게 주면 돌이킬 수 없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된다”고 우려했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 하락세를 보이고 코로나 이후 물가상승으로 인해 기존 상점마저 문을 닫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공공부지 매각은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지난 19일(월요일) OECD에서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 5.2%로 올렸다. 만약 전망이 현실화 된다면 1998년 외환위기가 불어 닥쳤던 시기(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이 기록될 것이고 경제 성장률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경제기반이 취약한 대구는 그 침체가 더 할 것”이라며
“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즉흥적이고 치적용 행정이 아닌 경제위기를 대비하고 시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행정에 진심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위원장은 “제1야당인 민주당의 책임이 무겁다.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숙한 정부와 여당을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대구민주당부터 노력하겠다. 홍준표시장의 즉흥적이고 독선적인 정책을 철저히 감시할 것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대구시가 대구시민들께 올바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비판하고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