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월 10일 오전 10시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오늘 출범 1년을 맞았다, 축하보다 고언과 비판을 하겠다”면서 “ 민생 고통에 아랑곳없이 총부자 특권 감세정책을 강행했고 주변 국가를 불필요하게 자극해서 경제위기 안보위기를 자초했다.”고 하면서 “경제는 추락하고 안보는 무너졌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그런데도 대통령은 1년 내내 전임 정부탓 야당탓 만 하고 있다. 국정 파탄을 막기위해 정치를 대화를 복원해야 한다 ” 고 촉구하고 “ 정치는 경쟁이어야 하는데 정쟁을 넘어서 이예 전쟁이 되어가고 있다.”고 현재의 강대강 여야 관계를 우려했다.
또 "총리와 내각의 대대적 쇄신도 이제 결단해야 한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 “고 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의 도우미를 자처하는 것 같다"며 "오염수 시찰단 파견이 고작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 검증은 전혀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대로라면 시찰단은 일본측이 보여 주고 싶은 것만 보고 오는 수박 곁햩기 견학단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믾다면서 "원전 오염수 방출에 면죄부만 주는 일본 홍보대사 또는 도쿄전력 도우미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
그리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타협은 있을수 없다, 실질적이고 확실한 조사 검증권이 없는 허울뿐인 시찰단 파견,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