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지방자치단체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3급 이상 간부직 공무원 승진내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내 세대교체와 함께 핵심부서의 전략적 배치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에서 3급 승진내정자로는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황윤근 ▲남구 부구청장 직무대리 김옥흔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4급 승진내정자는 총 18명으로, 실무경험과 정책추진력을 두루 갖춘 인물들이 대거 발탁됐다. 주요 인사로는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 최희재 ▲행정국 회계과장 직무대리 김성진 ▲보건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강경희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콘텐츠과장 직무대리 이현미 ▲환경수자원국 산림녹지과 김옥재 ▲미래혁신성장실 에너지산업과장 직무대리 이호준 ▲경제국 고용노동정책과 전옥순 ▲도시주택국 도시디자인과 홍희종 등이 포함됐다.
신공항 건설 및 도시 기반시설 강화에 대응하는 인사도 주목된다. ▲신공항건설단 공항건설지원과장 직무대리 백경열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 직무대리 정춘수 ▲건축기전부장 직무대리 차영배 등이 승진내정자 명단에 포함돼, 대형 프로젝트 추진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5급 승진내정자는 총 17명으로, 실무라인과 지역 균형 인사를 아우른 점이 특징이다. ▲공보관실 최상훈 ▲기획조정실 홍혁진·박진훈·조미송 ▲재난안전실 권영수·박병준 ▲보건복지국 김선희 ▲청년여성교육국 박미경 ▲환경수자원국 노영진·최상길 ▲경제국 박영규 ▲도시주택국 서승주 ▲상수도사업본부 이지언 ▲중구 김종현 ▲북구 성장경 ▲수성구 김홍근 등이 승진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연구직 인사로는 ▲보건환경연구원 윤정식이 연구관으로 승진내정됐다. 전문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승진인사에 대해 관계자는 “미래행정과 정책기획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조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