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평가를 실시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성과를 낸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50여 개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광역의원 8명과 기초의원 26명 등 총 34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의정활동의 성실성, 정책 추진의 심층도와 지속가능성,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특히 물·대기·폐기물·기후변화 등 기존 환경 분야뿐 아니라 에너지, 안전, 건강, 조경 등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확장된 환경 개념을 적용해 평가가 진행됐다.

정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과 생활 속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를 순환경제 사회 선도 도시로’, ‘자원순환과 공동체 문화 형성에 관하여’ 등 다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환경 의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수성구 1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수성구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수성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등 환경 관련 조례를 발의해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친환경 정책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환경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관련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각종 포럼과 간담회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해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해 온 점도 이번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정경은 의원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는 데 정치가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