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어제 3차 현장 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지점은 사대 쪽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출입구 바깥쪽은 전혀 훼손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쪽 부분만 강한 폭발의 흔적이 있어 사대 쪽이 발화지점일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졌다. 또, 휘발성 인화물질이나 휴대용 가스버너, 가스연료 등은 화재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고, 사격장 안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수사본부는 보고 있다. 한편, 사격장 화재 부상자 6명 중 부산 장림동 하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세일관광 소속 가이드 66살 문민자 씨가 오늘 새벽 숨져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더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