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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형오 국회의장 중국-베트남 공식 방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환담

 
▲ 김형오 국회의장 
ⓒ 더타임스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11월 20일(금)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한중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를 주제로 환담했다.

환담은 인민대회당내 회담장인 복건청(福建廳)에서 약 40분 동안 이어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992년 수교 이래 모든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뤄온 양국관계를 더욱 구체화․내실화시키자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 측에서 한나라당 이병석 구상찬 정미경 의원, 민주당 오제세 의원,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과, 최거훈 의장비서실장, 허용범 국회대변인 및 신정승 주중국대사 등이 배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천즈리(陳至立) 전인대 상무부위원장, 난전중(南振中) 전인대 외사위 부주임 위원, 차오웨이저우(曹衛洲) 중한우호소조 회장 등 11명이 배석했다. 김 의장과 후 주석은 작년 8월 후 주석이 한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국회에서 만난 바가 있다.

<다음은 김형오 의장이 전한 후진타오 주석과의 대화 요지>

-후 주석 : 의장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 작년 8월 한국 방문 때 우리가 만났고 담화도 나눴다. 의장님은 오랫동안 대중국 관계를 중시했고 당과 국회 사이의 교류를 위해 노력했다.

양국 우호관계를 위해 많은 유익한 일을 해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 의장님이 이번 방문은 양국간 우호교류협력을 촉진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 의장 : 먼저 중국 건국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고 지난 60년간이처럼 눈부신 발전을 이룬 중국 국민과 지도자의 영도력에 축하를 보낸다. 국제적 금융 위기 속에서 중국 지도자와 국민들의 활약으로 높은 경제성장을 이룬 것을 크게 평가한다.

개인적으로 전통과 역사가 있는 천진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아 개인의 자랑이자 국회의 자랑이다.
이명박 대통령과는 작년 이후 3차례 중국서 주석과 만났는데 이런 지도자간의 빈번한 교류는 양국관계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중 관계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서 대단히 돈독한 관계에 도달해있다.

-후 주석 : 중․한 양국관계는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다. 지도자간에도 긴밀한 교류를 통해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해왔고 이를 통해 양국은 관계를 깊이 발전시켰다.

양국은 경제․무역․환경 에너지 등에서 효과적인 성과를 거두고 이를 통해 양 국민에게 이익을 주었다. 국제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양국간 교역액이 좀 줄었으나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첫 번째 교역국이다.

양국 국회․정당 및 인접분야에서의 교류도 날로 활발해지고 있다. 매년 양국 방문자가 530만 명에 이르러 매일 1만 5천 명이 양국을 다니고 있다. 이처럼 양국 국민사이의 이해와 우정이 증진되어왔다.

중국과 한국간의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를 진일보시키는 것은 양국 국민과 나아가 아시아․평화에 매우 유리한 일이다. 중국은 한국화 함께 노력해서 양국 간 각 측면의 우호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높여 갈 의사를 갖고 있다.

양국 국회간의 관계는 중한 관계의 중요구성 부분으로, 우리는 전인대와 한국 국회 사이에 정기적 교류체제를 세웠고 지도자, 우호소조 사이에 빈번한 교류와 왕래를 실현했다. 중국 정부는 양국 국회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더 많은 한국의 의원들이 중국을 방문해 교류를 촉진시켜주길 바라고 환영한다.

-김 의장 : 한국으로선 중국이 교역과 투자, 방문자등에서 제 1의 국가이다. 특히 작년에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으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고, 금융, IT, 물류, 원자력을 포함한 신에너지, 환경 등 5개 중점분야에서 협력키로 한 것은 양국의 발전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한반도 평화문제에 중국이 많은 관심과 노력을 보여준 데 감사한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직결된 사안이고, 한반도에 핵무기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중국이 이런 한반도 비핵화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6자 회담의 성공을 위한 중국의 그간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6자 회담의 틀 내에서 한반도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

1992년 수교 이래 한중관계는 세계 어떤 나라보다 긴밀하고 성공적으로 발전해 왔다. 이렇게 긴밀한 관계를 맺다보니 서로가 사소한 오해나 실수도 있을 수 있으나 지도자간 혹은 관계기관 간에 잘 협력하고 논의하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더 중요한 것은 한중 관계를 보다 긴밀히 함으로써 양국에 모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이 관계가 세계에서 양국관계의 모델이 되도록 하자.

-후 주석 : 한반도 핵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입장은 한국 측에서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중국은 일관되게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해 왔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각각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믿는다. 6자 회담은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최근 들어 한반도 정세에 완화조짐이 보이는데, 각 측에서 이런 유리한 시기를 잘 발전시켜서 6자 회담의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마련하고 회담이 제 궤도에 오르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 측과 대화와 소통을 긴밀히 함으로써 한반도 비핵화와 또한 평화안정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 일주일전에 이명박 대통령을 싱가포르에서 만나 좋은 대화를 나눴다. 귀국하면 각별한 인사와 축원을 전해 달라.

-김 의장 : 이명박 대통령도 제가 중국에 온다니 후 주석께 특별히 안부 말씀을 부탁했다. 귀국하면 안부인사 꼭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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