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건의 소속사에 따르면, 드라마 "천사의 유혹" 촬영 한 달 전부터 갑자기 원형 탈모 증상을 보여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삭발 후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 김동건의 최측근은 "병원에서 정밀 조사를 한 결과,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맡은 배역을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면서 일시적으로 탈모 증세가 발병했다는 진단이 내려졌다."며, "하지만, 전혀 위축되지 않고 촬영장과 병원을 오가며 주어진 배역에 최선을 다하는 명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속사 관계자는 "김동건이 팬들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이 소속사에 힘을 내라며 응원의 전화와 팬레터가 쇄도하고 있다. 멋진 연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말을 자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하여, 한방탈모전문 인토본한의원 강남점 박동수 대표원장은 "해마다 원형탈모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부족한 수면과 영양 불균형 그리고 스트레스는 탈모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이어 "최근에는 많은 연기자들이 촬영 기간 동안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수면부족 그리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스트레스로 이어지면서 원형탈모 증상으로 활동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소견을 덧붙였다. 한편,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동건은 현재 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 극 중 김연재(강유미 분)와 코믹하고 순수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