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개최된 2009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신인상 부문에서 붐은 이특, 은혁과 함께 공동 수상자로 호명되었다. 이에 군 입대로 인해 참석이 불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이민호 이병은 훈련소에서 퇴소 후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많은 방청객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민호 이병은 "아직 휴가를 정식으로 받지 못해서 부모님께서도 TV 화면으로 저의 모습을 보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척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이민호 이병은 "국방부의 전폭적인 허락을 받아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대장님과 함께 이 자리에 왔으며 상을 받고 곧 바로 부대로 복귀한다"며, "김태영 국방부 장관님, 국방 홍보원장님 감사합니다."라며 씩씩한 군인다운 인사를 이어갔다. 이어 이 이병은 "과거에는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는게 저의 의무였다면, 이제는 여러분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국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더타임스 최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