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5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그랜드 볼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나훈아씨가 입장하여 자석에 앉아 있다. ⓒ 더타임스 소찬호 | | ▣"바지 벗어 한때 회견장 여기자들 비명"
그동안 두문불출했던 그는 이날 그동안의 소문에 대해 당당하게 입을 열면서 바지를 벗기 시작했고 회견장 안 여기자들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나왔다.
검정색 재킷에 넥타이를 매고 머리를 빗어 넘긴 단정한 모습으로 나타난 나훈아는 카리스마와 당당함으로 무장한 채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했다.
나훈아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방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꿈을 찾기 위해 애쓰는 시간 동안 ‘야쿠자로부터 중요신체부위 절단’, ‘나훈아가 남의 아내를 빼앗았다’"글래머 여배우와의 염문" 등 갖가지 소문에 시달렸다.
▣관련된 루머,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에 대해 그는 강경한 목소리로 “남의 마누라를 탐하거나 내가 그런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졌다면 여러분들이 집에서 키우는 개 xx다”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무고함을 알렸다.
한동안 세간에 나훈아 스캔들의 진실이 TV토론 프로그램은 물론 각 언론사들이 앞을 다퉈 잠적설에 초점을 맞춰지만 최근 유명 여배우와의 염문설, 일본 야쿠자 폭행·건강악화설 중병설 신체 훼손설 등 갖가지 괴소문에 시달려왔다.
김선아는 소속사를 통해 나훈아와 관련된 루머에서 "일본 야쿠자의 애인 K씨"로 소문나면서 해당 소속사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해명 보도자료를 공개 했다.
이 때문에 경찰도 나훈아에 대한 내사를 벌리고 "국내 병원에 입원하거나 치과 외에 치료를 받은 기록이 없다"고 발표한적이 있다. 연예계는 물론 일반인들도 나훈아의 잠적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으나, 결국 국민가수, 트롯트의 황제는 무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