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은 첫 눈과 함께 그렇게 물러갑니다.첫 눈 치고 많은 눈이내려긴 겨울의 시작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12월 19일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성군정치가 실현되는 날이 오길 기원해 봅니다.
요즘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일정을 보면 정말 이해하기 힘든 이상한 일정의 연속이다. 힐링 캠프에 몇 번 나오더니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나?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박사학위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사리분별을 그렇게 못하나? 새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은데 …전번의 예를 들어보자 현 서울시장에게 손을 들어 주어 상대후보를 곤혹스럽게 만들더니 이번에는 또 비슷한 수법으로 상대후보를 황당하게 만들려고 작전을 연출하고 있지는 않는지. 물론 늦었지만 원래 직업이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본인에게 득이 될 것이 무엇이 있는지? 여성후보만 골라서 그러네, 지하철역에서 어떤 어르신이 하시는 말이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된다고” 그러던데 아니면 맥아더처럼 인천상륙작전이라도 한번 해보던지?안 전 후보에게 혹시 피터팬 증후군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 기자가 글만 쓰면 되지 별걱정 다한다고 말할는지 몰라도 일단 걱정이 된다. 부디 본래 자리로 돌아가서 후배학도들에게 교재를 깨우치게 해 주심이 어떨까? 새 정치는 안 교수 말고도 할 사람이 많은 것 같던데… [더타임스 김병호 기자]
영하1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7일 오전 11시 단양군 단양문화광장에서 단양군민 300여명 이상이 몰려와 최근 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단지(폐기물 매립장)유치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집회는 폐기물 매립장을 반대하는 군민들이 상여를 앞세우고 단양군청 현관앞에서 극렬한 반대시위를 열자, 경찰․군청공무원등과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군민들은 매포읍 소재 대규모 폐기물 처리업체인 GRM에서 근로자가 가스중독으로 현장에서 사망한데 이어 단양군은 폐기물 자원순환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이곳에 역시 폐기물처리업체인 영천산업과 지정폐기물 매립장까지 유치하려 하자 군민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이와 관련 임시 단양군 의회가 열렸고 매포읍 주민 2864명이 반대성명을 군의회에 제출하면서 관광청정지역에 또다시 폐기물 업체가 유치된다는 것은 군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행정이라고 분개하였다.[더타임스 김병호 기자]
단양 매포 GRM산업폐기물 재처리업체공장 전경 충북 단양군 매포읍 매포농공단지로 260번지 국내 굴지의 기업인 LS계열의 (주)GRM에서 근로자가 작업중(본보11월14일자)에 사망한 지 한 달이 되어 가고 있지만 경찰의 일산화 탄소에 의한 질식사라는 부검결과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는 가시지 않고 있다. GRM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폐기물 재처리 업체로 폐기물에서 금속을 수거 또는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각종 중금속이 발생 환경오염이 심각해 세계적으로도 벨기에와 일본 등 두 나라만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전기·전자제품이나 슬러그, 폐수오니 등에서 폐금속을 용융 또는 제련 등의 방법으로 축출하는 과정에서 커드뮴, 납 수은 같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발생할 수 있어 (주)GRM같은 업종은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후진국에서 조차 기피하고 있으며 아직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부족해 매립 등에 의존하고 있다. 단양군이 (주)GRM을 유치할 당시 이 같은 환경오염을 우려한 지역주민 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으나 이를 무시한 단양군의 강력한 의지와 재벌기업이라는 거대한 힘에 의해 지역주민들은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우려 속에 공장이 가동
- 관공서 청사, 병원, 도서관은 옥내 및 옥외 정원 등도 전체 금연 - - 금연 150㎡이상 음식점은 흡연구역 사라지고 실내 전체 금연 -[더타임스 김병호 기자] 충청북도는 공중이용시설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청소년 대상 흡연 유인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국민건강증진법」(2011년 개정)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전체 금연구역’ 지정이 확대된다고 밝혔다.충청북도는 8일부터 시행되는 공중이용시설에서 간접흡연 피해 예방정책에 대비하여 지난 3일부터 시군 금연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 시·군 보건소에서는 업소 관계자 교육 및 관내 시설 점검·계도, 해당 시설에 교육·홍보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아울러 변경된 제도변화에 대한 적응과 흡연실 및 흡연구역 표시 등 준비를 위하여 2013년 6월 30일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그 후에는 각 지자체별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또한 충청북도는 이번 금연 구역 확대로 도청 청사가 금연구역으로 포함됨에 따라 전 직원 및 청사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연에 동참함으로써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충북․건강한 도민을 위한 금연 건강정책 확산에 전 도민이
채근담에 인간에게는 자기변명이라고 하는 방어본능이 있다. 무엇인가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그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자 한다. 그런 사람에게는 자기혁신이 있을 수 없으며, 따라서 향상이나 발전을 기대할 수가 없다.반면에 어떤 과실을 저질렀을 경우 그 책임을 자신에게서 찾으려는 사람에게는 반성과 혁신이 따르며 그것이 곳 자기발전으로 이어진다. 이런 반성은 조직의 지도자일수록 더욱 철저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 사람 주위에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들겠기 때문이라 했다.박 후보의 경우를 보자. 시,분을 다투는 그 바쁜 일 정속에 불행히도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생겼다. 박 후보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을 찾고 눈시울을 적시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모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교훈이라 할 수 있으며, 사람냄새가 물신풍기는 현명함이었다고 본다.마치 친인척의 조문 때보다 더 오열하는 모습은 과연 대인다운 모습이었고 그 숫한 유세일정을 취소하고 유명을 달리한 이와 그 가족 앞에 고개 숙이는 지도자의 자세야 말로 후세에 길이 남을 만한 귀감이 될 일정이었다.대통령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나무꾼도 사람이 하는 것이다. 인간의 가치관을 직위와 연계하지 않고 애통해 하는 박 후보의
- 2012년 12월 7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접수 -제천시가 2013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대상자를 모집하여 내년 상반기 중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모집은 2012년 12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하며 모두 75명을 선발한 후 내년도 1단계 상반기 공공근로 사업으로 1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4개월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추진사업은 정보화사업, 공공생산성 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등에 투입되며 참가자격은 신청일 현재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인 자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재산액 1억 원 초과자(본인 또는 배우자, 세대기준), 연속3회 이상 공공근로 참여자, 공무원 가족은 제외한다.참여 희망자는 12월 7일까지 사업신청서, 본인건강보험증 사본, 장애인확인증명서,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가구소득과 보유재산 등을 엄정히 심사하여 선발 후 통보하게 된다.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70세 미만의 경우 주 28시간에 1일당 3만4,020원, 70세 이상인 경우 주 15시간 근무에 1일당 2만4,300원의 임금이 지급되며 근무기간 중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채근석)이 금년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도내 174개 하천 213개점에 대하여 수질상태를 조사한 결과 수질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 관계자에 의하면 도내 하천의 수질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총질소(T-N), 총인(T-P) 3항목을 조사한 결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을 기준으로 조사지점의 91%가 하천 수질등급 중 가장 깨끗한 Ⅰ등급 2㎎/L이하를 유지하고 있었다. 시·군별로는 충주시, 괴산군, 보은군, 영동군, 단양군 5개 시·군의 조사 대상 모든 하천이 Ⅰ등급으로 나타나 도내에서 가장 깨끗한 하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2011년과 비교해 수질상태가 보통인 BOD 5㎎/L이하 Ⅲ등급인 지점이 2011년도 10개 지점에서 6개 지점으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질상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re.cb21.net)「하천수질관리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천수질관리정보시스템」은 2000년부터 매년 1회 도내 하천수질을 일제히 조사하여 수질상태를 도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행
최근 충북 단양군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며, 찬․반 양론으로 지역 이견을 보이고 있는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새누리당 소속 A 군의원이 찬성하는 단체의 유인물을 돌린 사실이 알려져 선거법위반 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다.A의원은 28일 오전 9시경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한 상가 앞에서 자원순화특화단지 조성을 찬성하는 자원순화특화단지조성 매포민간추진협의회의 유인물을 갖고서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는 것이다.자원순화특화단지 조성사업은 단양군이 오는 2013년까지 721억 원을 들여 단양군 매포읍과 가곡면지역에 각종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대규모 단지를 조성키로 했으나 최근 중금속 발생 등 환경오염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이미 단양군의회에서는 단양군이 제출한 단양자원순화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안 승인을 부결했으나 단양군은 이번 정기회에서 다시 이 안을 상정하는 등 주민들과 의원들이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당시 의원 중에 유일하게 이 안에 대해 찬성했던 A의원은 자원순화특화단지 조성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유인물이 자신의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맥락을
충청북도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청소년 상담 잘하기 전국 평가에서 충북 1위, 전국 4위를 차지하였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전화 1388과 문자상담 #1388 운영 실태를 모니터링 하여 향후 이용 청소년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적절한 상담’, ‘신속하고 친절한 응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화 모니터링 평가를 전국 176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사)동서남북모바일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기관인 현대리서치 연구소는 여성가족부의 의뢰를 받아 청소년전화 1388에 대하여 전국 176개 상담센터에 각각 4회 전화를 걸어 사전 작성된 시나리오에 따라 조사하였으며 #1388 모바일 상담은 20표본을 추출하였다. 그 결과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평점 95.3으로 경기 하남시, 인천 남구, 울산 동구에 이어 전국 4위를 차지하였다. 단양군의 점수는 전국 평균 86.4점보다 무려 9점이나 높은 점수이다.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수련관 내에 자리를 잡고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상담을 주로 하고 있다. 금년에도 ‘또래 상담자’ 7개교 78명 양성,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체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청소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