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시의회는 5일 공동성명을 통해 그간 시의회 폐회사 문제로 불편했던 관계를 해소하고 시 발전을 위한 상생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시의회 의장의 폐회사 발언 중 강운태 시장을 의식한 ‘일방적 임기응변식’ 표현과 관련해, 광주시 집행부 일부 간부진들이 과잉반응을 보였다며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전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 집행부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를 더욱더 존중하고, 특히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의회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시의회는 시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 건강한 협력을 통해 광주발전과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의회는 또 이번 일을 교훈삼아 시의회와 집행부가 더욱더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의 양 수레바퀴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시와 시 의회는 시민들에게 광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자 하는 시의회와 집행부의 진정성을 깊이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 더욱더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며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광산구 하남산단 9번도로~광산IC간 하남산단 진입로 700m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돼 오는 9일 개통된다.이로써 그동안 노폭이 좁아 대형 물류 수송차량의 상습 정체를 빚어온 하남산단 진입로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지고 물류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광주시는 264억원을 투입해 이번 개통 구간을 포함, 지난 2008년 12월 흑석사거리~하남산단 6번도로 2.5㎞구간과 2009년 1월 6번도로~9번도로까지 1.6㎞를 개통했다.시는 대형 물류 수송차량 통행량이 많은 하남산단 진입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기존 2011년 1월 준공키로 한 일정을 앞당겨 9일 미확장 잔여구간을 개통하게 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으로 하남산단 주변 상습 정체가 해소되고 흑석사거리~광산IC까지 6차로로 연결돼 첨단과 수완지구 등 인근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합리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지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3일 북구에 따르면 단속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제고하는 ‘합리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지침’을 마련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새로 마련된 단속지침에 의하면 중점․일반․특별구역 등으로 단속구역을 세분화하고 6차로 이상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신흥택지개발지구, 야간유흥가 주변 등을 중점단속구역으로 지정해 상주단속 및 순회단속을 병행 실시하는 한편 단속된 차량은 즉시 견인조치 된다.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단속강화로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공정성과 형평성 확보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북구는 설명했다.또 출․퇴근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하되 점심시간과 심야시간에는 계도위주 단속을 펼치고 생계형차량과 장애인차량 등에 대해서는 1회 계도 후 단속을 실시하는 등 합리적인 단속기준도 마련했다.북구는 이와는 별도로 북부모범운전자회,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 북구노인종합복지관 등과 연계한 ‘불법주․정차 민․관․경 합동단속반’을
“여름철에는 병원성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계절로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노석 박사가 여름철 건강관리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전했다. 기노석박사(기노석흉부외과 원장)은 3일 (주)금호상조 본사를 방문 의사로서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를 요청받고 금호상조 회사원 50여명이 있는 가운데 이같이 전했다. 기원장은 ‘여름철 질병으로는 식중독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고 말하고 여름철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노석 박사는 또 “여름철 질병은 사람의 성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하고 “성격이 급하고 무모한 사람이 많다”며 “역천자는 망하고 순천자는 흥한다”며 명심보감 천명편을 들어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강조했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질병유형 1). 식중독 - 증상 : 구토, 설사, 복부통증, 고열발생을 일으키며 상한 음식으로 인한 감염이 많아 음식 섭취시 상한 음식주의요망. 2). 일본뇌염 - 발병원인이 모기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일본에서 밝혀짐 고열에 감기증상을 보이며 유아의 경우 예방접종 필수.3). 장염 - 배탈, 설사, 복통을 일으킴 찬 것을 많이 먹을 경우 발병함 아이스크림 등 다량섭취 금지
아름다운 지역이미지 창출을 위해 기관단체장들이 풀베기등을 몸소 실천하고 나섰다.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강진군 병영면 기관단체 회원 100여명은 삭둔솔밭유원지, 배진강, 홍교, 하멜기념관 등 관광지 주변을 ‘아름다운 지역가꾸기 운동’에 나선 것.이번 ‘아름다운 지역가꾸기 운동’은 제38회 강진청자축제 및 휴가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을 예상 관광객들에게 산뜻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아름다운 지역이미지를 안겨주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이날 환경정화운동에 참석한 병영발전협의회 김견식 회장은 “기관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함께 계속 지역가꾸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깨끗한 관광 명소로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뜻을 밝혔다.한편, 아름다운 지역가꾸기 운동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기관마다 담당구역을 지정해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하여 공원과 문화재 주변 환경정화에 힘써 왔다.
우리나라의 아동성폭력 지난 4년간 큰 폭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 대부분이 남자로 음주 후 가해빈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장관 : 백희영)의 1일 ‘국내·외 아동 성범죄 특성 분석 및 아동보호체계 연구’결과를 발표에 따르면, 아동 인구대비 성폭력범죄 발생비(아동인구 10만명당 발생건수)는 독일, 영국, 미국, 한국, 일본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기준 독일은 한국보다 6.8배, 영국은 6.0배, 미국은 3.5배 아동대상 성폭력범죄 발생율이 높게 조사됐다. 연도별 발생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 4년간(2005-2008) 우리나라는 2005년 아동인구 10만명당 10.0건에서 2008년 16.9건으로 69.0%가 증가하여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미국은 2005년 아동인구 10만명당 57.7건에서 2008년 59.4건으로 2.9% 증가하는데 그쳤고, 일본은 29.2%, 독일은 9.6%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피해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의 대부분은 여자 아동·청소년이며, 남자 아동·청소년 피해자 비율은 미국(19.4%), 한국(4.0%), 독일(3.9%), 일본(2.6%)의
곡성농협(조합장 빙 기윤)이 적육멜론 재배단지 조성과 함께 농가 계약재배와 출하시기 조정을 통해 올 한해 일본에 멜론수출 200톤로 4억6천만원 정도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93년 멜론을 일본으로 처음 16톤 수출을 시작한 이래 수출가격하락과 물량부족으로 수출이 중단된 어렴움을 격었지만 매년 150여톤의 메론 수출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 한편 2003년에는 대만에 수출하는 등 수출 다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홍수 출하 시 수출을 통한 재배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곡성농협에서는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과 홍수출하를 막기 위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일정별 수출을 하는 한편 수차례 일본바이어를 초청 일본인 기호에 맞는 멜론 생산을 위해 “적육멜론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운영하는 등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빙기윤 조합장은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모든 지원을 다하겠으며 곡성멜론의 수출확대를 위해 작목반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또 작목반연합회장(회장 문진석)도 “반원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협과 합심하여 수출멜론재배에 최우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벌초를 위해 선산을 찾은 이모(강남 47세)씨는 무덤대신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 황당한 일을 당했다. 지난 27일 이씨는 해남 문내면 용암리 선산을 찾았다. 할아버지를 비롯한 선조들 무덤 7봉이 사라지고 그 위에는 태양광 발전소가 버티고 있는 것이다. 이씨는 경매에 넘어간 선산에서 무덤을 옮기지 못하고 죄스러운 마음에 몇 년간 벌초만 해왔다. 남의 땅에 있는 무덤이라 언제 옮겨도 옮겨야 할 일이라고 생각 했는데 무덤이 파헤쳐져 다른 곳에 옮겨져 있는 것이다. 이씨는 “아무리 자기 땅이라고 해도 주인에게 옮긴다는 말 한마디 없이 무덤을 옮긴 것은 너무한 처사다”며 무덤을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발전소 주인 이모씨(광주 치평동 60세)를 고소하고 나섰다. 고소 당한 이모씨는 “전 땅주인이 한 일로 모르는 일이다”며, 무덤이장을 부인했다. 한편 해남 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건을 조사중으로 무덤이 사라진 경우를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며 구체적 언급을 자제했다.
“광주시는 지적장애인종합지원센터 신설과 종합서비스 지원방안을 속히 마련하고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정병문의원(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이 7월 21일에 이어 28일에도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인권보장과 전인적 토탈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한 말이다. 정 의원은 이날 “2009년 7월 「지적·자폐성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는데도 1년이 지난 지금껏 시행되지 않고 있는 「광주시 지적·자폐성장애인 종합지원센터」를 즉각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또 지적 자폐성 장애인복지 단체 및 전문 활동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주시 지적·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신설되어 운영된다면 구체적으로 영·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통합 복지지원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지적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사회 통합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종합지원 대책(특히 오갈 곳이 없는 중증지적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의 확대 및 현적인 예산증액 지원, 보호 작업장·근로시설, 문화·체육지원센터, 그룹 홈의 신설 및 지원 확대, 거주 홈지원 센터 신설 및 지원 등)이 가능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고 덧붙였다. 정병문 의원과
“서구 방향에서 대인시장으로 진입하는 소방서 4거리 좌회전이 절대로 안된다더니 시장이 바뀌니 좌회전이 돼네요” 28일 동부소방서 4거리의 대인시장 진입 신호 체계가 새롭게 바뀐 가운데 한 대인시장 상인의 이야기다. 박광태 시장 임기동안 대인시장 상인들은 시청과 구청을 찾아 서구쪽에서 대인시장으로 들어가는 좌회전 통로가 막혀 시장을 둘러선 도로섬에 갖혀 시장 존폐의 기로에 놓여 있었다. 상인들은 꽉 막힌 반쪽짜리 도로 개선을 위해 시청과 구청을 여러 차례 방문 도로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교통 영향평가를 이유로 거절당하기 일수였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장을 찾은 손님들보다 상인들이 더 많은 날들을 보내기도 했다. 대인시장 활성화에 사활이 걸린 상인들은 강운태 시장을 만나 서구쪽에서 대인시장으로 진입하는 좌회전 신호를 개설해 달라는 요구를 하였고 강운태 시장이 이를 적극 반영해 동구소방서 사거리부터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28일부터 좌회전이 가능한 대인시장은 ‘kbs 6시내고향 대인예술시장 편’ 촬영과 함께 축제 분위기가 가득하다. 그간 대인시장 상인들은 불편한 신호 체계와 줄어든 시내버스 노선, 재래시장 살리기 정부지원 사업의 부실,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