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은 고1, 2년 학생들에게도 남일 같지 않다. 다음 차례가 되는 예비 수험생들은 코 앞 수능 준비에 여념이 없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미리미리 공부할 필요성을 체감한다. 전문가들은 자발적 학업 의지가 크게 생기는 요즘이 본격적인 수능 공부에 들어가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수리영역의 경우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수능 몇 개월을 앞두고 쏟아지는 일명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 대열에 합류하기 쉽다.인터넷강의 전문기업 아이넷스쿨(www.inet-school.co.kr, 대표 복진환)은 예비수험생들이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수능 고득점을 위한 수리영역 기초를 다질 수 있게 해주는 공부 가이드 “렛츠 스타트(Let’s start)를 선보였다.이 가이드는 수리영역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특히 출제 문항수와 단원 통합형 문제까지 고려해 실질적인 배점을 따졌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수1’에 집중 대비할 수 있는 강좌를 알려준다. 내신시험, 수행평가, 학력평가, 각종 과제 등으로 늘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을 위해 개념과 심화를 묶은 ‘수능 개념완성’ 과 문제풀이와 실전
[더타임즈] 친환경 살균 소독장비 전문업체 에코시아(www.ecosia.co.kr)가 국제사업자등록번호로 통용되는 ‘던스 넘버’(D-U-N-S Number)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던스 넘버 취득을 통해 친환경 살균 소독수(水) 제조기인 ‘에코마스타’를 국제기관, 미국 연방정부, 해외 단체 및 기업 등에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던스 넘버는 세계 최대의 기업정보·신용평가회사인 D&B(Dun&Bradstreet)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업식별코드로, 현재 국제연합, 국제표준화기구, 미국 연방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관이나 미국 산업계, 단체 등이 던스 넘버를 이용해 기업을 식별 및 관리하고 있다.또, 민간기업에서도 던스 넘버를 채용하는 움직임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 일반기업과의 거래시에도 던스 넘버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에코시아의 ‘에코마스타’는 친환경 소독제라 불리는 이산화염소수(水) 제조장치로, 소형화를 통해 국내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현재 식품가공공장, 단체급식소, 농장, 양어장, 의료기관, 일반 식당 등 국내 200여곳에 설치돼 사용되고 있다.그 동안 이산화염소수는 시간에 따른 변화와 이동시 발생하는 성질 변화로 상용화가
[더타임즈] 허용범 국회대변인은 지난 19일 9시에 있었던 정례기관장 회의 결과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1. 오늘 기관장회의에서 국정감사와 관련해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2주간 의원들이 성실하게 준비를 하고 회의하는 자세를 지켜봤다. 예전처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기식이 아니라 상당히 개선된 점이 많았다”며, 의원들의 노력과 성실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피감기관의 수감자세에 대해서는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하거나 불성실한 답변사례가 계속 거론돼 안타깝다”면서, “국정감사는 헌법에 정해진 국회의 고유 권한이므로 피감기관과 증인이 국회의 국정감사에 성실한 수감 자세로 임해야 하고, 그것이 헌법상 정해진 의무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에서도 487개 기관을 20일간에 걸쳐 전 16개 상임위에서 동시에 몰아붙여 국정감사 하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국회법을 개정해 상시국감체제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김형오 국회의장은 ‘세종시 문제’, ‘복수노조 및 노조 전임자 유급제 폐지를 포함한 노동 현안’ 그리고 ‘FTA 문제’를 국회가 해결해야 할 ‘3대 현안’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해 “정파를
[더타임즈] 정부가 새만금의 목표 수질을 상향 조정키로 결정한 가운데 특단의 수질 대책이 보완되지 않는다면 당초 목표수질인 4등급조차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권선택 의원(자유선진당)은 19일 영산강유역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비로 지난 8년간 1조 3천억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정작 새만금 유입하천 수질은 해마다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정부가 새만금 사업을 당초 농지위주 개발에서 관광, 환경 등 다목적 개발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수질도 당초 목표 4등급보다 상향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4등급 달성도 힘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환경부가 지난 8월 실시한 새만금유역 수질보전대책 이행실태 점검결과를 인용해 “새만금유역 지역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전반적으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하수관거 정비나 소규모하수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과감하고, 공격적인 특단의 수질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이 공개한 8월 점검결과에 따르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운영 중인 22곳 가운데 절반이상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더타임즈]상․하수도 보급률이 전국 16개 시․도중 충청남도의 상․하수도 보급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금강유역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2007년 기준으로 전국의 하수도 보급률은 87.1%에 달하지만, 충청남도의 경우는 59.0%에 불과했다”며 “충남의 하수도 보급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권 의원은 “하수도 보급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해당지역의 오․폐수 무단방류가 증가하게 되고, 결국은 환경파괴가 불가피하다”면서 “서울의 경우 하수도 보급률이 100%이고, 대다수가 산간지대로 충남에 비해 인구밀도가 현저히 낮은 강원도도 75.3%에 달하는데, 유독 충남지역의 하수도 보급률만 50%대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또한 “충남지역은 하수도 보급률뿐만 아니라 상수도 보급률 또한 전국에서 최하위”라며 “2007년 기준으로 충남의 상수도 보급률은 67.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에 따르면, 2007년 현재 전국의 상수도 보급률은 평균 92.1%였다 더타임스 소찬호
[더타ㅣ즈]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2009년 하반기 주민소득 지원 및 생활 안정 자금 융자를 지원한다.융자대상자는 2009년 10월15일 현재 기준으로 중구에 2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한 가구와 대출 적격 기준에 맞는 가구다.생활 안정 자금 융자 대상은 소규모 점포 및 영세점포 등의 운영 자금, 천재지변, 기타 재난으로 인한 생계 자금, 직계 비속인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폐품재활용사업?환경오염 방지 사업?위해방지 사업 등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업의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주민이다.주민 소득 지원금 융자 대상은 소득자금 지원으로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가구, 고부가가치 사업을 개발, 소득 증대를 이룩할 수 있는 가구 등이다.그러나 중구에서 계속해서 2년 미만 거주한 가구나, 소모성용도 자금으로 활용코자 하는 경우, 구청에서 각종 자금을 이미 지원받아 상환중인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융자 한도는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1천만원 이하, 주민소득지원금은 2천만원 이하이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금리는 연 3%이다.융자신청은 구청 사회복지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융자 대부 신청?사업
외국인이 사는데 조금의 불편함도 없게, 외국어 통하는 가게 124곳 지정[더타임즈] 서울 서초구가 외국인도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나섰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병의원 및 약국, 부동산중개업소, 마트 등을 조사해 이중 124곳을 “외국어 사용 가능업소”로 지정했다.이는 지난해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영어사용 가능업소 26곳을 지정해 운영하며 외국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최근 외국어 통하는 업소를 98곳 추가로 선정한 것이다. 지난해와는 달리 대상 업종을 기존 음식점이나 숙박업소를 넘어 병의원, 약국, 부동산 중개업소 등으로 확대하고, 대상 외국어 또한 영어에서 중국어, 불어, 독일어까지 확대했다.박성중 서초구청장은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도 동네서 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나 약국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글로벌 도시의 첫걸음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6천여명의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서초구가 선정한 외국어 가능업소는 외국 유학 또는 거주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해당 외국어와 관련된 특수 직종에 종사했던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어 외국어로 고객
[더타임즈] 한국전력이 법을 어겨가면서 LG텔레콤 합병법인의 지분을 보유하겠다는 것은 LG측과 한국전력이 무슨 특별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게 한다.지난 8일 LG텔레콤이 LG파워콤과 LG데이콤을 흡수합병 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LG파워콤 지분중 38.8%를 가지고 있는 한국전력은 합병된 ‘LG통신통합법인’의 7.5%의 지분을 보유하는 주요주주가 된다. LG데이콤이 보유한 LG파워콤 주식이 예정대로 전량 소각된다면 ‘LG통신통합법인’의 한국전력 지분은 더욱 커진다.현행법상 한국전력은 ‘LG통신통합법인’의 지분을 보유할 수 없다. 한국전력공사는 “전원개발을 촉진하고 전기사업의 합리적인 운영을 기함으로써 전력수급(전력수급)의 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국전력공사법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한국전력공사법 제13조(사업)에 의거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자원의 개발” 이나 “발전, 송전, 변전, 배전 및 이와 관련되는 영업”에 관련된 사업이나 연구개발에 대해서만 지분 보유가 가능하다. 따라서, 전력통신사업자에게 회선과 설비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는 LG파워콤의 지분은 보유할 수 있지만, 일반인을 상대로 이동통신사업을 위주로 하는 ‘
[더타임즈] 최근 5년간 산업은행 퇴직자 40명 중 28명이 자회사 및 출자기업의 고위직으로 재취업했다고 한다.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도 적발된 이후에도 대우조선해양, 쌍용양회공업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회사에 퇴직 직원 7명이 재취업했다.국감중인 의원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퇴직 예정자들을 재취업시키기 위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LG파워콤의 대주주인 한국전력의 경우는 한국전력의 퇴직 임직원들이 LG파워콤의 주요 임원으로 가는 것은 물론이고 사외이사 겸 감사까지 차지하고 있다. 사외이사제도란 대주주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을 이사회에 참가시킴으로써 대주주의 전횡을 방지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대주주인 한국전력 인원이었던 인사에게 사외이사를 맡긴는다는 것은 작심하고 사외이사제도를 무시하겠다는 처사다. LG라는 대기업이름이 부끄럽다.한국토지공사는 2003년 4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출자회사에 재취업하는 명예퇴직자 21명에게 18억여원을 부당지급했다. 감사원이 “출자회사에 재취업하는 퇴직직원에 대해서도 명예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을 하지만 소용이 없다.지난 1월15일 정부가 ‘제5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을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13개 기관중 특허출원과 등록을 가장 많이 한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비효율적으로 특허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의원(서울 노원 을)에 따르면, KIST는 최근 5년간 특허출원 2,166건, 등록 1,300건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으나, 비교적 가치가 적은 10년 이상된 특허도 유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상품화 건수는 한건도 없다. 이와 같은 현상은 특허출원 및 등록건수가 연구원 개인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특허와 관련한 사전 검증시스템도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KIST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출연(연)의 특허관리 방식과 일반기업의 특허를 관리하는 방식의 차이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출연(연)의 경우, 특허관리에 대한 전담조직도 없고, 변리사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기관들이 많으며, 그나마 KIST는 변리사 1명에 팀장 등 총4명만이 특허를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의 경우, 특허변호사와 변리사만도 121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특허관리 인력만도 약 500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의원은 “출연(연)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