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들이 집단으로 술집 여종업원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적발됐다. 어이없게도 두달간의 성매매 단속이 마무리 된것을 자축하는 술자리였다고 한다. 인천 용종동의 한 유흥주점인데, 지난 3일 밤 11시쯤 이곳에서 인천 계양경찰서 수사과 소속 40살 김 모 경사 등 경찰관 5명이 술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두 시간쯤 뒤 술집 여종업원들과 근처 모텔로 옮겨 각자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날 회식은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된 성매매 등 민생 범죄 집중 단속이 마무리된 것을 자축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이들의 성매수 혐의는 숙박업소에 동행한 유흥주점 여종업원이 112에 신고하면서야 드러났다. 이들은 다음주쯤 경찰 징계위원회에서 파면조치될 예정이다.경찰은 2백 20만원에 이르는 술값과 성매매비용은 문제의 경찰관들이 개인적으로 지출했다, 향응혐의는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부하 직원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해당 경찰서장과 수사과장, 담당 팀장 등을 직위해제했다.
[더타임즈] 대힌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새벽 두바이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일찌감치 본선 티켓을 따냈다. 박주영과 기성용의 연속골로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우리 축구대표팀은 아시아 최초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록하게 됐다. 전반 8분 만에 박주영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이청용의 패스를 가슴으로 공을 떨어뜨린 뒤, 넘어지는 동작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추가골은 기성용이 전반 37분경 상대 골키퍼가 코너킥을 주지않으려는 공 처리를 놓치지 않고 쉽게 두 번째 골을 넣었다. UAE전 우리나라는 후반 3분 김정우가 두번째 경고로 퇴장 해 힘겨운 경기를 맞았다. 하지만 전반 중반에 아랍에미리트 선수가 박지성 선수의 반칙으로 퇴장으로 다시 경기는 활기를 찾게 되었다.허정무 감독은, 공격수 이근호를 빼고 조원희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하고 2골을 지켜내 아랍에미리트를 꺾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우디, 이란과의 2경기를 남기고 본선행을 확정지은 우리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어깨
‘손석희의 100분토론’의 시청자 의견 조작이 점입가경이다. 시청자가 직접 쓰지 않은 표현을 쓴 것에 대해 손석희 씨는 5월 21일자 방영분에서 다음과 같이 직접 사과를 한 바 있다. 손석희 씨는 사과발언을 통해 “서정애, 조순행 씨의 경우 여러 개의 다소 긴 문장을 간단히 요약하는 과정에서 ‘좌파가 민주화에 기여한 바가 많았다’ 등 서정애 씨가 언급하지 않은 문장이나 표현이 삽입됐다”고 시인했다. 또 “조순행 씨 의견도 본인이 언급하지 않은 단어가 몇 군데 사용돼 왜곡됐다”고 인정했다. 손씨는 이어 “이번 일에 대해 책임 소재를 가리고 있다”며 “동일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정애, 조순행 씨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멘트를 마쳤다.그러나 그 이후에도 주간미디어워치와 미디어발전국민연합에서 추가로 시청자 의견 조작사례를 조사하자 5월 28일자 방영분 ‘북핵과 PSI 남북관계는 어디로’편에서 재차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최근까지 시청자의견을 조사한 결과 10여 차례 시청자의견이 꼭 같지 않게 소개되었다”, “한 사람의 여러 의견을 취합하거나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한 사람의 의견으로 수합해서 전한 경우가 있었다
[더타임즈] 5월 마지막 주말 휴일에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진입로에서 출국장으로 향하던 버스가 난간 아래로 추락해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좌석버스 한대가 앞 부분이 크게 부서진 채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데, 3층 여객터미널로 향하던 버스는 난간을 들이받고 2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유리창 곳곳이 깨지고 타이어도 파열됐다. 출국장 진입로에 들어서는 순간 버스는 좌측 분리대를 들이받았고 잇따라 오른쪽 방벽, 그리고 왼쪽 난간과 충돌했다. 사고는 부천에서 출발한 버스는 승객 12명을 태운 채 인천공항 3층 출국장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예순 두 살 장모 씨와 김모 씨가 숨지고 11명이 다쳤다.부상자 11명 가운데 운전기사 쉰 여덟 살 남모 씨와 승객 다섯 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과속이나 졸음운전 등 운전부주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운전자 남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더타임스
[더타임즈]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 탤런트 박소현과 최정윤이 새로운 멤버로 투입된다.최근 예지원과 진재영이 스케줄 상의 문제로 퇴소하게 되면서 새로운 멤버2명을 투입하게 되었다.라디오 DJ와 MC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박소현과 최근 들어 TV 드라마 외에도 연극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최정윤씨가 새로운 멤버로 입소하게 되었다.기존 멤버 중 맏언니 양정아와 동갑내기인 박소현은 새로운 멤버로 골드미스 멤버가 됨에따라 양정아와 함께 새로운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귀여운 외모로 33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최정윤은 생애 처음 예능에 고정 출연을 하면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을 자신하고 있다. 새로운 두 멤버의 활약이 기대되는 ‘일요일이 좋다 - 골드미스가 간다’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더타임스
[더타임즈]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은 최근의 멤버 교체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혔다..[패밀리가 떴다] (이후 패떴)에서 개성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던 탤런트 박예진과 이천희가 최종적으로 하차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동안 박예진은 이효리의 절친동생이며 외모답지 않은 파격적인 터프함으로, 이천희는 김수로의 엉성한 후배로 각각 ‘달콤살벌 예진아씨’와 ‘엉성천희’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으며 짧은 기간에 각종 영화와 드라마, CF의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두 사람은 패떴팀과 맺은 1년 동안의 계약기간동안 연기자로서의 본업과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패떴과 여타 활동을 병행해 왔다. 하지만 그들의 인기만큼이나 점점 늘어나는 스케줄로 인해 안타깝지만 이제는 더 이상 패떴과 병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패떴멤버들은 그동안 가족 이상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온 이들의 하차소식에 무척 아쉬워하고 있지만 그들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며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두 사람과의 마지막 촬영은 6월 초이고 제작진은 두 사람의 마지막 편 ‘패밀리 이별여행’(가제)을 기획하고 있다.제작진은 이들의 후임으로 여러 스타들과 접촉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 2호를 발사할 움직임이 포착돼,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추적에 나섰다. 한국과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장거리 미사일인 대포동 2호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징후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장거리 미사일 본체와 부품을 연구개발하는, 평양 인근 산음동 병기 연구소 일대에서, 인력과 차량 이동 등 지원활동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사일 부품 등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함경북도 무수단리로 이동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열차의 이동 경로 등을 정보 감시 자산을 동원해 정밀 추적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발사 준비 중인 장거리 미사일은 지난달 발사한 장거리 로켓 추진체를 사용한 대포동 2호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사거리는 4천km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26일 국회 정보위 비공개회의에서 시기를 예측할 수 없지만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8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중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미국은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할 수 없고 북한을 핵 보유국
[더타임즈] 북한의 오만방자한 행태가 갈수록 가관이다.북한은 오늘 우리의 PSI 전면참여를 선전포고로 간주해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서해상의 군함과 선박의 안전항해를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적반하장도 유분수다.북한은 이미 지난 4월 5일, 국제규범을 어기며 전 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했다. 더 이상 북한의 협박과 공갈, 살라미 전술과 벼랑 끝 전술이 국제사회에서 통하지도 않고, 통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이제는 확실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한 손에는 국화꽃을 들고, 또 한 손에는 핵무기를 든 채 야누스적인 언행을 계속하는 북한에게 더 이상 끌려 다녀서도 안 되고, 더 이상 유화정책의 함정에 빠져서도 안 된다. 북한은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정권이 아니다. 꿈에라도 북한에 손을 내밀어 달래 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정부는 북한의 섣부른 경거망동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북한에 강력한 항의표시를 함과 동시에 사과를 요구하고, 군사적 경계태세도 강화해야 한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국가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지난 10년간의 잘못된 대북정책으로 핵이나 미사일에 대한 국민의 위기의식이 희박해진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는 정부
[더타임즈] 지역축제가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는 지역축제 대부분이 문화재, 토산물, 자연환경 등 지역의 특장점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구축한 뒤 마케팅적인 요소를 도입하고 규모를 확장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함평나비축제나 강릉단오제 등이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다.그러나 최근에는 올림픽을 유치하듯 각종 해외 문화예술단체, 협회를 공동주최자로 영입하거나 국제대회를 유치해 행사 자체를 처음부터 외국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행사로 기획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거나 개최될 대표적인 다문화행사를 알아본다.동해 세계모래조각대회 (5.16~6.28)지난 16일부터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세계모래조각축제는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싱가포르 등 전 세계15개국 34명의 유명 모래조각가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세계모래조각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권영두·정낙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km에 달하는 동해안 최대의 청정 백사장이라는 자연환경을 강력한 지역 브랜드로 구축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본 대회에는 숭례문, 독도를 비롯한 총15점의 모래조각 작품이 선보였다. 모래를 소재로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돼 폭
[더타임즈] 노무현 전직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경복궁 앞뜰에서 거행된다. 서민 대통령으로서 비록 그 과정과 방법에 시행착오는 많았지만, 새로운, 많은 시도를 하고자 했던, 친근했던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의 서거를 다시 한 번 우리 국민과 함께 애도하며 그의 영면을 기원한다.이제 우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유언대로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라는 생각으로, “누구도 원망하지” 말고 일상으로 돌아와 갈등과 분열을 봉합해야 한다. 혹시라도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인해 예기치 않은 갈등과 분열이 조장되고 더 악화된다면, 그것은 결코 고인이 원하는 바가 아닐 것이다.삶과 죽음을 해탈하고 모든 은원에서 벗어난 노 전 대통령이 부디 천국에서 우리 국민이 서로 아끼고 화합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그래서 그분 특유의 유머가 다시금 우리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우리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비록 당신은 떠났지만 당신이 남긴 발자취는 우리 국민의 마음과 우리 역사 속에 영원히 간직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슬픔을 승화해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국민 통합의 시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인 당면 과제이다. 경제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