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코리아(대표이사 조성옥)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소리나비를 출시하고 TV CF 방영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디브이에스는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GM, 혼다, 포드등에 차량용 DVD를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플레니오라는 이름으로 내비게이션을 출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룬 바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이다.소리나비는 인대쉬형 프리미엄 내비게이션으로 음성인식기능은 물론 TPEG, 지상파 DMB, DVD, CD, AM/FM 라디오, MP3, USB, AUX, 블루투스, 후방카메라, 천정형 모니터등 운전자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소리나비의 무선마이크를 이용한 음성인식 방식은 국내최초이며 음성인식률이 95%에 달해 경쟁 제품에 비해 탁월한 음성인식률을 나타낸다.소리나비는 지난해 예약 판매를 실시했으나 내장 지도를 ‘지니’에서 시장점유율 1위인 ‘맵피’로 교체하고 맵에 대한 음성인식지원 등 추가 기능 탑재로 본격적인 출시를 연기해 왔다.디브이에스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500대를 처음으로 제품 출고를 시작했으며 올해 월 8000대, 약 1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
취업을 앞둔 제대군인 자녀들을 위한 취업 전략 워크숍이 열린다.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이방휘)는 최근 심각한 취업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대군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대군인 자녀 취업 워크숍’을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강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19일 하루만 진행되는 이번 취업워크숍은 최근 꽁꽁 얼어붙은 취업시장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자녀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지난 6일부터 참가희망자를 모집한 이번 워크숍은 모집 열흘만인 16일 현재 40명이 넘는 제대군인 자녀가 참가를 신청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이미 대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제대군인 자녀들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워크숍에는 ‘취업시장 분석’, ‘이력서 작성 클리닉’, ‘면접 전략’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취업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여하게 된다.이번 워크숍은 기존 취업강의와는 다르게 불황기 취업시장분석을 통해 전략적 접근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면접 전략 교육을 담당한 교육훈련팀 박정아 컨설턴트는 “기존에
판교 공사장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은 사고전부터 붕괴 조짐을 느꼈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진술이 나옴에 따라 시공사의 과실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붕괴사고 현장에서 일했던 인부들은 어제 경찰조사에서 사고발생 전부터 붕괴 조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공사중에 진동이나 소리를 느껴 현장관계자들 사이에 위험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는 예기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장 공사를 맡은 SK건설을 상대로 흙막이 벽 등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했는지를 확인중이다. 이 과정에서 부실시공 등 공사 관계자들의 잘못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공사장 인근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에서 물이 새 지반이 약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고와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중이다. 이를 위해 오늘중으로 도로공사를 시행한 한국토지공사와 시공사인 삼성물산 관계자를 불러 과실은 없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오늘 오전에는 산업안전공단 전문가를 불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당초 7명에서 경미한 부상자 등 7명이 오늘 추가로 확인돼 부상자 수가 14명으로 늘었다. 사고 현장 인근 병원에 차려진 3명의 사망자 빈소에는 유가족 친지
교육과학기술부가 작년 10월에 치른 전국 일제고사 성적을 공개했다. 지역별 소득격차에 따른 서열화 현상을 확인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10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른 일제고사 성적을 공개했다.교육과학부는 성적을 보통이상과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3등급으로 발표했다.예상대로, 서울 강남이 보통 이상 학생이 가장 많고 기초미달 학생이 가장 적어 서울에서 1위 지역으로 나타났다.강남지역은 초등6학년의 경우, 보통 이상 학생이 수학은 93.6%, 영어는 95.1%로 전국 최고 수준 이었다.반면에 기초미달 학생은 수학 0.7%, 영어 0.8%로 전국으로 가장 적은 편에 속했다.이어 학원가로 유명한 목동 등 강서 지역과 중계동이 있는 북부 지역이강남 다음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반면에 저소득층이 많은 중랑구와 동대문구는 초등학생의 경우, 보통 이상 학생이 수학 78.9%, 영어 77%로 최하위권이었다.또 구로구, 금천구 등도 기초미달 학생의 비율이 초등학교는 2에서 4%대, 중학교는 11에서 20% 수준으로 성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에 비해 이들 하위권 지역은 기초미달 학생의 비율이
오늘 오전 8시 반 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의 한 기업 연구소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작업하던 인부 10명이 매몰되면서 3명이 숨지고 7명이 구조됐다.숨진 사람은 67살 노동규 씨와 32살 이태희 씨 그리고 58살 유광상 씨 등 3명이다. 오후 1시 50분쯤 마지막으로 구조된 유광상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또 이미 구조된 50살 김연규 씨 등 7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하 22미터 깊이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고 있던 도중 갑자기 축대가 무너져 내렸다는 증언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사고가 난 곳은 SK 케미컬 연구소의 건설예정지로, 지상 9층, 지하 6층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오늘 오전 8시 반 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의 한 기업 연구소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작업하던 인부 10명이 매몰되면서 3명이 숨지고 7명은 중.경상을 입고 구조됐다.숨진 사람은 67살 노동규 씨와 32살 이태희 씨 그리고 58살 유광상 씨 등 3명이다. 또 이미 구조된 50살 김연규 씨 등 7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오후 1시 50분쯤 마지막으로 구조된 유광상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지하 22미터 깊이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고 있던 도중 갑자기 축대가 무너져 내렸다는 증언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날 사고는 이상고온으로 얼었던 땅이 녹은 데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사무실에 있던 경비원 노동규(67)씨 등 3명이 숨지고 바닥에서 일하던 인부와 크레인기사 등 7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세종시특별법 제정,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한나라당은 추진일정을 충청도민에 제시하라정부는 세종시특별법 제정을 먼 산 쳐다보듯이 하고, 여당은 이를 외면하기로 작정한 것인가? 이제 정부 여당은 현재 한창 건설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법적인 지위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한 정직한 대답을 내놔야 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세종시특별법 제정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법안을 심의했으나 한나라당 반대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한창 건설 중인 행복도시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특별법 제정을 논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한나라당의 의도적인 지연전술과 회피로 합의통과에 실패했다.한나라당은 법안이 “왜 필요한가,” “꼭 해야 하는 것이냐”며, 법 제정을 회피하고 임시국회 막바지인 2월 23일에 재논의하기로 했지만, 그 의도가 의심스러울 뿐이다. 지난 해 8월 한나라당은 ‘행정도시특별위원회’를 만들고, 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입법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지금은 추진 의지조차 느낄 수 없다. 행정부 역시 ‘복안이 없다’며 여당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세종시는 8조 5천억원의 건설예산이 투입되며, 2010년에 첫 마을 입주가 예정된 국책사업이다. 그런 행복도시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지 않고
미국 CNN방송은 오늘 미군 첩보위성에 의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함경북도 무수단리 기지에서 포착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발사준비를 계속한다면 “미국은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전후해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도발과 미사일 발사 등 실질적 군사행동으로 나설지 주목되고 있다. 오늘 서해5도 해상에서는 조업중인 중국어선이 한꺼번에 자취를 감추는 이상 징후도 포착되었다. 지난 1,2차 연평해전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됐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취임 1주년이 다 되도록 대북정책의 기조조차 수립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로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10년 동안 뒤틀렸던 남북관계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보다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 도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보상이 아니라 응징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주입시켜야 한다. 그것만이 서해와 미사일로 불안해하는 국민을 안심시키고 국토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의 책무를 완수하는 길이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