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형·지물의 변동사항 등 최신의 시계열 공간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시 전역(885.2㎢, 군위군 제외)을 대상으로 2023년 항공사진 촬영을 완료하고, ‘항공사진 통합플랫폼’에 탑재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사진은 1973년부터 매년 1회 주기적으로 촬영해 과거 대구광역시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역사적인 자료로써, 토지이용 상태와 건축물 현황 등의 공간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대규모 사업계획이나 도시계획 등의 정책 입안 자료는 물론, 각종 연구 및 용역과 논문 작성을 위한 학술적인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항공사진 통합플랫폼’은 2023년 3월 말부터 시민들의 방문 신청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대구광역시 누리집 및 민간포털(다음, 네이버, 구글 등)에서 ‘항공사진 통합플랫폼(airmap.daegu.go.kr)에 접속하면 1973년부터 최근까지 촬영한 항공사진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주소(지번, 도로명, 장소명)를 검색해 필요로 하는 항공사진을 저장하거나 출력해 보상, 세무, 소송 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일본 정부가 은폐해 왔던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승선자 명부가 한 저널리스트의 정보공개 청구에 의해 공개됐다.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은 일본으로 강제 동원되었던 피해자와 그 가족이 우키시마호를 타고 귀국하던 중 1945년 8월 24일 마이즈루항 인근에서 폭발해 침몰한 사건이다. 일본 정부는 1990년대에 진행된 재판 과정에서 ‘우키시마마루의 폭발·침몰은 불가항력에 의한 것으로, 일본 정부에 법적 책임은 없다’, ‘승선자 명부는 없다’고 주장한 이래 줄곧 명부의 존재를 부인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역사정의특별위원회 주최로 5월 2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 진실규명 및 한일공동조사위 설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한 저널리스트의 정보공개 청구에 응해 3가지 종류의 명부를 공개했다. 아오모리현의 오미나토 해군시설부 ‘승선명부’ 표지에는 “8월24일 승선, 총원 2,429명”이라고 적혀 있다. 일본통운 오미나토 지점 ‘우키시마마루 승선 조선인 명부’에는 144명, 8월22일로 기록돼 있다. 또 오미나토 지방 복원국(復員局) 장관의 1946년 4월19일 문서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지난 13일, 저출생 극복 100대 실행전략을 발표한 경상북도가 외연을 넓히며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김민석 정책실장, 안성렬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등은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27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핵심사업 반영 ▴국가 차원의 정책 뒷받침 ▴현장규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먼저, 저출생 관련 모든 정책을 규제 장벽 없이 실험할 수 있는 ‘융합돌봄특구’ 시범 지구를 경북에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도는 도청신도시 일원에 돌봄 관련기관과 민간 시설 등이 집적된 특구를 디자인해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인구정책 연구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가칭)국립 인구정책연구원’의 경북 설립을 강력히 건의했다. 도는 프랑스의 경우, 인구학연구소 설치가 저출생 위기 반전에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이뤄졌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대책들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저출생 대책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장의 크고 작은 규제 개선도 심도깊게 논의됐다. 도는 우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8일, 지난 1월 경상북도 청소년육성재단과 통합한 행복재단 대표를 학력차별, 성차별 논란이 있는 인사( 정재훈 후보자 )를 내정한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도민과 민의를 대변하는 도의회를 무시하는 불통인사 ‘마이웨이’ 인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4일 경북도의회는 초대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에서 정재훈 후보자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냈다. 정재훈 교수는 서울여대에 재직하면서 수업 중 욕설이 들어간 성차별 발언과 학력차별, 여성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대자보를 통해 알려지면서 대학 측으로부터 수업 배제와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정후보자는 현직 대학교수로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규모 있는 조직이나 기관을 경영한 경험이 전무 한 점이 지적되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만화자료를 수집, 보존하기 위해 지난 3월, 경매를 통해 한국 최초의 로봇 만화로 알려진 최상권 작가의 <인조인간>을 수집했다. 진흥원이 구입한 <인조인간> 제2권은 1952년 4월 향의문화사에서 발간한 18쪽짜리만화책으로 발간일 부분은 훼손되어 확인이 어렵다. 앞뒤 표지는 컬러로 인쇄되었고 세로 12.3cm, 가로 18cm의 가로형 만화책이다. 만화 칸마다 세로 순으로 번호가 적혀있고 제2권은 67칸부터 120칸까지 구성되어 있다. 작품은 주인공 철수와 영이가 굉장한 위력을 가진 탑승형 거대로봇 인조인간을 조종해 사람들을 돕는 이야기이다. 제2권 도입부에서는 잘못 조종된 인조인간이 도시를 파괴하지만 탈출에 성공하여 인조인간의 조종대를 다시 잡은 철수와 영이에 의해 도시의 재건을 돕고 사람들을 살린다. 인조인간의 설계자는 제2권에서 언급되는 송박사일 것으로 추측된다. 최초의 로봇 만화를 1952년 4월에 탄생한 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최상권 작가의 &l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세계 5대 소방·안전 분야 전문박람회인‘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4)’가 지난 24일(금) 엑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을 큰 관심을 받으며 마무리 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378개사 대비 11개사가 늘어난 389개사 1,397부스(30,000㎡) 규모로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독일경제기후부에서 독일소방업체 11개사로 구성한 독일공동관(German Pavillion)을 마련하여 국내 소방산업이 유럽시장까지 확대되는 기회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해외 VIP와 참가기업들의 호평 속에서 성료하였다. 또한 이 행사에 참가한 Deutsche Messe AG사의 Sandra Mathews 수석 프로젝트 매니져는 한국이 처음이라며 독일과 달리 높은 빌딩들이 많아 놀랍다며 독일회사는 소방 관련 장비와 차량을 만드는 150년 전통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소방유관기관 및 국방 관계자들과 최신 기술 및 시스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외 소방유관기관 교류회의에는 UAE 국가방위사령관, 필리핀 소방청장이 참석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4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에 참석한 외국 교육관계자와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들이 문화탐방을 위해 경북을 찾았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4일 세계문화유산의 고장 경북을 찾은 해외 25개국, 127여 명의 국제학생지원연합 회원과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를 맞았다. 이들은 아시아(대구)에서 최초로 개최된 ‘2024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5.21.~23.)에 참가한 후,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북에서 이틀간(5.24.~25.) 문화관광을 체험했다. ‘IASAS’는 국제학생지원연합(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tudent Affairs and Services)으로 학생지원 사례전파, 인적 교류 확대, 컨퍼런스 개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기구로 1,500명(95개국)의 개인 및 169개 기관이 가입되어 있음. ‘IASAS 글로벌 서밋’은 2012년 미국에서 최초 개최되어,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행사 이번 방문은 한국장학진흥재단측에서 경북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와 유적지를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한국 고등교육의 중심인 도산서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공식화한 이후 구체적 통합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첫 만남을 가졌다. 시·도 실무단(TF)은 인력과 자본이 몰리는 수도권에 대응할 대한민국 제2의 통합광역지자체 출범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 대구광역시에서는 황순조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공보관, 광역협력담당관, 행정과장 등이 참석했고, 경상북도에서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지방시대정책국장, 대변인,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점심식사까지 함께하며 이어진 이날 회의에서 대구·경북 실무단(TF)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경과를 공유했고, 향후 통합방향과 주요 아젠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화학적 결합을 통한 질적 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 대구‧경북의 의견이 일치했다. 최근 대통령이 대구경북 통합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고, 행정안전부도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행정체제개편 카드를 꺼내든 상황이므로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한 신속한 실무적 절차와 준비 방안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5대 미래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과 함께 독보적 기술혁신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이 핵심 기술을 확보해 개발 제품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창업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차 연도에 접어든 해당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국내외 민간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매출액 100억 원 미만의 민간투자연계형 분야 2개사(㈜로보아이, ㈜에너캠프)와 창업 후 5년 이내, 매출액 20억 원 미만의 창업초기기업형 6개사(㈜윔, ㈜마이크로발란스 등), 총 8개사를 지난 4월에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연구비를 선지급하는 등 10월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대표 창업기업으로 육성한다. 대구광역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전환을 위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5대 미래산업(ABB,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의 사업화연계 기술개발(R&BD)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에서 시행한 ’23년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더 현대 대구’가 최고 평가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업체로 선정됐다. ‘더 현대 대구’는 2017년부터 시행한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 평가 결과 발표에서 2021년을 제외한 7번 베스트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려 지역기여도 부동의 1위라는 영예를 얻었다. 지역기여도 평가는 대형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상생협력과 지역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구광역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8개사 26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10개 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전문가위원 심사를 거쳐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더 현대 대구’는 지역금융 이용, 용역서비스 지역발주, 지역인력 고용, 지역 상설매장 설치, 영업이익 환원 등 5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다른 지표에서도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 전문가위원 평가로 변경된 특수사업 분야에서도 ‘대구예술업체 협업 아트웨이브 행사’, ‘지역업체 팝업스토어, 취미상점 운영’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