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영남대사태공동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11시 2.28 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비판한 전임 교수회 임원들에 대한 영남대 최외출 총장의 징계가 부당하며, 나아가 총장의 권력을 사적 보복 수단으로 사용했다”며 “교육부의 징계 취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영남대는 무고한 징계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 커녕, 다시 두 교수를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징계 취소 처분에 대한 행정 소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남대사태공동대책위원회는 ”최근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폐지 함으로서 구성원들의 간접적 참여마저 완전 봉쇄하고 이사회가 단독으로 총장을 임명할수 있도록 총장 선임 규정을 개정하였다“면서 ”총장선임과정에 구성원들의 참여나 어떠한 절차적 투명성도 사라지게 됐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작금의 영남대 사태의 진상과 심각성을 대구·경북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시민운동 및 학내 민주화 운동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영남대는 지난해 전 교수회 의장 이승렬 교수와 사무국장 김문주 교수를 각각 정직 3월과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1월 징계 처분 취소 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건강하고 바른 성장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해 포상하는 ’대구광역시 청소년대상’ 후보자를 3월 9일(목)부터 4월 12일(수)까지 공개 모집한다. 1989년 첫 포상 이래 올해 제35회를 맞는 청소년대상은 건강하고 올바른 청소년 상(像) 정립을 위해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229명(대상 33명, 우수상 102명, 장려상 94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청소년대상 후보자는 공고일(3.9.) 기준 대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서 구청장, 군수, 학교장, 청소년 관계 기관·단체장이 추천한 자이다. 추천 부문은 ▷선행효행, ▷창의인재, ▷푸른성장 3개 부문이며, 선정인원은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2명씩(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총 7명이다. ▷선행효행 부문은 또래와 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거나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는 청소년, ▷창의인재 부문은 과학·문화·예술·체육 등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낸 청소년, ▷푸른성장 부문은 꿈과 미래를 위한 도전과 개척 등으로 또래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이다. 후보자 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심’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새 당대표에 선출됐다. 당원들의 과반 지지로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새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정부 2년차 국정과제를 주도하면서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선봉장의 책임을 맡았다. 신임 최고위원 5명도 모두 친윤계가 차지함으로서 . 윤 대통령이 원하는 ‘당정일체’ 시스템이 구축됐다. 김 대표는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 개표 결과 52.93%(총 46만1313표 중 24만4163표)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김 대표가 과반을 득표하면서 던당대회에 처음 도입된 결선투표는 열리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8개월 만에 정식 지도부를 갖춰 나가게 됐다. 김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고 그리고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원과 한 몸이 돼서 민생을 살려내 내년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며 “하나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압승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신임 최고위원에는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득표순) 후보가 뽑혔다. 청년최고위원은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김 대표를 비롯한 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오는 3월부터 대구 동구 신용동에 위치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보수를 추진중이다. 동구청은 지난해 6월, 생가 안전성 현장자문회의를 개최해 사랑채 건물의 기울어짐 현상과 벽채 균열, 기와의 이완으로 인한 누수 등을 확인했으며, 이를 보수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시비를 확보했다. 이번 보수로 인해 생가의 안정성 확보와 함께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랑채를 비롯해 외양간 등을 보수할 계획이며, 생가 주변도 정비한다. 사업비는 총 2억1천만원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는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2021년 10월 이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해 2021년 5만4천 여 명에서 2022년 7만1천 명으로 크게 늘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보수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재임시 적극 북방외교를 추진하여 우리나라 방위산업과 무기를 크게 향상시킨 공로자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은 미래와 국익을 고려한 고육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전범기업이 배상과 사과에 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피눈물과 국민정서를 고려하면, 참 고통스런 결단”이고 일제의 잔혹한 침략과 수탈의 역사는 결코 잊어선 안된다며 그러나 과거에 묶여 미래지향적 관계까지 거부하는 건 국가의 책임 방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일 양국의 대내외 여건과 국익을 감안할 때 이번 해법은 불가피한 측면이 상당하다며 미래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경제·안보의 새판 짜기가 양국에 더 미룰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우리 정부가 국내의 거센 반발을 무릅쓰고 대승적 결단을 한 만큼 이제 일본은 전향적 조치로 호응해야 하고 전범기업들은 기부를 통한 배상이라도 해서 징용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일본 정부는 소부장 수출규제 철회를 포함해 보다 전향적이고 가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면서 ”기시다 정부의 상식적인 대응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죽창가를 부르며 국민의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한일 관계를 최악으로 몰아넣은 책임이 있는 민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3월 6일 산격청사에서 이종화 경제부시장과 엘비스(LVIS) 이진형 대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 김유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브레인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디지털 기반 뇌 질환 진단 및 치료기업으로, 한인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포드대 신경과학 및 생명공학 종신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대표가 2013년 창업했다. 다수의 뇌 관련 국제 특허, 의료 데이터, 신기술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초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3에서의 첫 만남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ABB(AI, Big Data, Blockchain) 기반의 디지털 브레인 산업 기반 구축 및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DIP에서는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디지털 장비 활용 및 과제기획을 지원하고, 엘비스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연구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대구시민모임/대구참여연대/민족문제연구소대구지부는 6일 “오늘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18년 강제징용과 관련된 대법원 판결의 집행을 앞둔 상황에서 가해자인 일본국과 전범기업의 법적 책임과 공식사죄는 없고, 오히려 한국기업과 한국정부의 책임으로 문제를 매듭짓고자 하는 한일 양국간의 공식협의안을 발표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해자인 일본과 전범기업의 법적책임을 면탈하는 방안을 피해국의 기업이 제공하고, 그들의 책임을 다 면제해 준 다음 사과 아닌 사과를 주선하는 이 모든 것이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3.1 기념사에서 식민지배에 대한 책임이라는 역사의 영혼은 버리고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언급하여 비판을 자초하더니 이제 보란 듯이 친일적 행태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결국 일본의 범죄를 인정한 한국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반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부정하며,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비판했다 . 이들은 “현재 한일관계의 문제는 한국의 잘못이 아니라 과거사를 부정하고 수출규제 등 경제적 보복을 한 일본에게 책임이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2023년 2월 27일(월)부터 3월 2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공동관 참가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MWC(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스페인)는 CES(세계가전전시회, 미국), IFA(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 독일)와 함께 세계 3대 IT전시회로 꼽히는 IT종합 전시회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축소된 지난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모바일 산업 중심의 전시회로 5세대 네트워크 기술 가속화(5G Acceleration), 현실 이상의 현실+(Reality+), 개방형 네트워크 오픈넷(OpenNet), 디지털 금융서비스 핀테크(Fintech), 디지털의 일상화(Digital Everything) 등의 주제로 개최됐으며,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8회째(2020년 MWC는 코로나로인한 미개최) 공동관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MWC 디지털 오픈랩 공동관에는 지역 기업인 (주)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주최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8년 연속 경기도 대표 지역축제로 선정되며 국내 대표적인 만화전문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2023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가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경기도내 시·군 35개 축제의 기획 및 콘텐츠, 축제운영, 안전관리 등 서류·발표 평가를 종합하여 선정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된 배경은 길었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기존의 형식을 버리고 만화관계자와 관람객이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는 축제로 기획되어 만화전시, 마켓‧페어, 컨퍼런스 등 도전적인 시도와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 결과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로 만화가와 만화산업 관계자, 만화 마니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발전해왔다. 1998년부터 이제까지 2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은 우리나라 대표 만화축제다. 한편, 지난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22년 9월‘이(異, e, 理, 利)세계’를 주제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4일간 축제주제 이세계의‘이’의 다양한 의미(‘異’, ‘e’, ‘理’, ‘利’ )와 해석을 통해 만화축제의 역할과 지향점을 담아냈다는 평이다. 2023년 부천국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문예진흥원’)은 2023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사 결과를 2월 28일, 문예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사업은 총 218건으로 지원 예산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29억 7천 4백만 원이다. 문예진흥원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온라인(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7개 분야 25개 단위 사업에서 691건을 신청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문예진흥원은 지난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현 제도의 한계점과 타지역 현황을 조사 및 검토하며 자체 워크숍을 통해 사업안을 마련하였고,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재차 점검하여 분야별 사업체계 보완, 지원신청자격 명확화, 청년예술활성화지원사업 신설 등을 개편했다. 이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안내 영상을 제작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예술인 및 단체들이 지원 신청한 사업에 대해 지난 2월에 총 63명의 심사위원이 14일간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공정한 심사위원 구성을 위해 ‘심사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통해 심사위원 풀을 구성하고 위촉했으며, 외부인으로 구성된 참관인이 참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