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수 십개의 차명계좌를 활용해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조사를 재개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언론매체에 따르면, 한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4일 금융투자검사국에서 라 전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을 확인하기 위해 신한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면서 “금감원 자본시장조사2국도 라 전 회장이 과거 간여한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를 잡고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1991년 신한은행장으로 취임한 라전 회장은1990년대 말부터 재일동포 주주, 임직원, 지인 등 명의의 계좌를 활용해 비자금을 운용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2010년 라 전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을 확인하고 업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일본 교도통신이 11일 북한 원산에 배치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가 상공을 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우리국방부가 북한 미사일이 우리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으면 패트리엇 미사일로 요격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교도통신은 정찰 위성으로 북한 미사일 발사대가 상공을 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교도 통신은 이 미사일이 중거리 미사일인 '무수단'이거나 위장 공작일 가능성을 명시했다. 이같은 보도에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그런 정보를 갖고 있지 않고 확인해 드릴 수도 없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우리 군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우리 영토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은 패트리엇 미사일”이라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이어“패트리엇 미사일이 전국을 다 커버하지는 못하지만 패트리엇 미사일 사정권에 들어오면 요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현재 우리 공군이 보유한 패트리엇(PAC)-2 요격미사일은 고도 30㎞의 미사일이나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귀국한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지난6일귀국한 뒤 기자들을 만나 "삼성도 작지만 열심히 뛰어서 도와드리겠다"고 박근혜 정부를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이날 오후 김포공항에 도착한 이 회장은 기자들을 만나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 분도 오랫동안 연구해서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잘 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3개월만에 귀국한 이 회장은 이날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귀국한 자리에서 “사람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많이 하고 미래사업 구상도 많이 했더니 석 달이 금방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올해 신경영20주년이 됐다고 안심해서는 안되고 항상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더 열심히 뛰고 사물을 깊게, 멀리 보고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이 회장은 “운동을 많이 못 해 다리가 불편한 것 빼고는 다 괜찮다”며 근황을 전했다.한편 이날 공항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을 비롯해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이 마중을 나왔다.
북한 대남인터넷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회원 9001명의 생일,아아디, 이메일계정 등을 공개한 국제 해킹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의 공격에 북한이 웹사이트 접속을 일시 차단했다.해킹당한 것으로 보이는 우리민족끼리, 반제민족민주전선, 우리민족강당 등은 접속이일시차단됐다. 앞서 우리민족끼리, 반제민족민주전선, 우리민족강당 등에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그림이 돼지 그림으로 합성돼 비난되는 모습의 그림이 게재됐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우리민족끼리의 회원정보를 공개한 데 이어 팩스번호까지공개했다. 어나니머스는 187개 정도의 팩스 번호를 텍스트 파일 공유사이트 '페스트빈'에 공개했다. 이에인터넷 상에서는 네티즌들이'북한에 팩스를 보낼 수 있는 거냐'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경기도 안산의 한 공장에서 염산누출 사고가 발생했다.5일 새벽 0시 30분께 안산 반월공단의 한 공장에서는 염산이 누출돼 이를 자체 중화처리하려던 직원 2명이 염화수소 가스를 마셨다. 이들은 눈 통증과 두통,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출된 염산은 농도 35% 수준의 강산으로 약 100리터 정도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사고지역의 염산누출 정도와 오염도를 측정하면서 정확한 사고원인 및 경위를 조사하고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4·24 재보궐 선거에 나선후보들 중 가장 재산이 많은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3곳의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은후보 등록일 첫날인 이날후보신청을 마쳤다. ●서울 노원병 후보들 중 안철수 후보 재산이 단연 1위이번 재보궐선거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노원병에서는기업가 출신인 안 후보의 재산이 단연 1위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통해 총 1171억6046만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이는 새누리당 정몽준(1조9249억), 고희선(1894억원) 의원에 이은 재산신고액이다.안 후보의 재산 총액 가운데 90.2%는 안랩 주식이었다. 안 후보는 신탁 주식(50만주)을 비롯해 총 236만주, 1056억1000만원 규모의 안랩 주식 보유액을 신고했다.또한 선관위는 선관위가 동그라미재단(일명 안철수 재단)이 한국투자증권에 신탁한 50만주를 안 후보의 재산으로 판단했다. 안 후보는 주식을 비롯해예금 102억696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예금은 77억2394만원이며 배우자와 장녀도 각각 24억3045만원,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4·24 서울노원병재보궐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었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지난 1~2일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결과, 다자간 구도에서 안 후보는 44.5%를 기록했다.새누리당 허준영후보는 24.5%를 기록했고,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6.0%를 기록했다.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1.6%를 기록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층은 22.0%였다.한편 부산 영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48.7%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는 14.9%였고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는 14.1%였다. 특히 충남 부여·청양에서는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64.5%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는 9.5%였고 통합진보당 천성인 예비후보는 0.8%였다. 이번조사는 지난 1~2일 각 선거구에서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고 표본오차는 ±3.7%포인트다.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에 ‘사이버 전쟁’을 선포했다.3일(현지시간) 외신매체 등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우리는 북한 사이트 ‘우리민족끼리(uriminzokkiri.com)’에서 1만5000개의 회원 기록을 확보했다”며 “우리는 기록들을 삭제하고, 당신(김정은)의 정부도 날려버리겠다”고 밝혔다.특히 어나니머스는 “핵무기 개발을 멈추고, 김정은은 물러나고 북한에 자유민주주의를 도입하라”고 요구했으며,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북한 정부의 데이터를 모두 지우겠다고 위협했다.또한어나니머스는 북한에 “감시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이들은“우리는 광명을 비롯한 북한 인트라넷과 메일 서버, 웹 서버 안에 들어가 있다”며 “요구 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사이버 전쟁을 불사하겠다”고 밝혔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최근 북한웹사이트들의해킹 사건이 자신들 때문이라고 위협을 가했다.한편 이들은 이번 해킹 공격을 ‘한국 해방 작전(Operation Free Korea)’아라고지칭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3일 오전 7시48분쯤 강원도 삼척시 교동 삼척초등학교 체육관 앞 인근 공사현장에서 가스폭발 사고가일었다.이날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공사업체가 땅 속에 건설자제매설공사를 진행하던 중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까지가스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축구선수 차두리(33)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차두리는 지난달 12일 서울가정법원에 부인 신모씨(34)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차두리는 지난 2008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