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 인터넷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회원 9001명의 생일, 아아디, 이메일계정 등을 공개한 국제 해킹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의 공격에 북한이 웹사이트 접속을 일시 차단했다.
해킹당한 것으로 보이는 우리민족끼리, 반제민족민주전선, 우리민족강당 등은 접속이 일시차단됐다.
앞서 우리민족끼리, 반제민족민주전선, 우리민족강당 등에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그림이 돼지 그림으로 합성돼 비난되는 모습의 그림이 게재됐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우리민족끼리의 회원정보를 공개한 데 이어 팩스번호까지 공개했다.
어나니머스는 187개 정도의 팩스 번호를 텍스트 파일 공유사이트 '페스트빈'에 공개했다. 이에 인터넷 상에서는 네티즌들이 '북한에 팩스를 보낼 수 있는 거냐'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