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첫 국정연설에서 북한의 제3차 핵실험을 비난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텅DC 의사당에서 열린 국정연설에서 “(북한의) 도발 행위는 북한을 더 고립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동맹들과 함께 미사일 방어를 강화하고 이런 위협들에 대응할 확고한 조치를 주도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국제 사회의 의무를 다해야만 안보와 번영을 달성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단호히 말했다.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도 북한 핵실험을 “미국의 안보와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매우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규정하며 비난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국제사회는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이 제기하는 위험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신뢰할만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우리와 동맹국들을 수호하기에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해서 취하겠다"고 밝혔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에도 화장품 브랜드인 '이니스프리' 할인이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안보 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다.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 인공지진이 발생한 데 대해 "핵실험의 위력은 약 10킬로톤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10킬로톤 역시 굉장한 파괴력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1킬로톤은 TNT 폭약 1000톤의 폭발력과 같으며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폭발력은 15킬로톤 정도였다.전날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안보회의를 열었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긴급 논의를했다.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후3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추후 대책을 논의했다.그러나 인터넷 상에서는 '북한 핵실험'보다'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 할인'이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연예 이슈에 대한 검색어들이 '북한 핵실험'보다 상위에 링크되기도 했다.이에 안보에 무감각한 것 아니냐는논란이번진 가운데 노은지 KBS기상캐스터가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의 핵실험 와중에 신당동 떡볶이가 왜 그렇게 먹고 싶던지”라고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방송인이 너무한 것 아니냐", "북핵보다 떡볶이?"라는 등 비난을 퍼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방부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 핵실험장이 위치해온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이 감지된 것과 관련 "북한이 3차 핵실험 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핵실험의 위력은 약 10킬로톤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10킬로톤 역시 굉장한 파괴력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킬로톤은 TNT 폭약 1000톤의 폭발력과 같으며 지난 2009년 북한의 제2차 핵실험 때에는 폭발력이 10킬로톤 이하였다.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폭발력은 15킬로톤 정도였다. 다만 국방부는 "북한이 우라늄 핵실험을 했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하기 어렵다"며 "혹시 모를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한미 대북정보감시태세를 2단계인 '워치콘' 상태로 격상했다. 한편 이날 AFP 통신은 “인공지진 발생 시각은 오전 11시57분으로 진원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이 위치한 (함경북도) 길주군”이라며 “진원은 1㎞밖에 안 될 정도로 얕으며 USGS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중국, 일본 관측기관
북한인 의사 3명이 나이지리아 동북부 요베주 포티스쿰에서 10일(현지시간) 무장괴한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현지 경찰과 요베 주정부는 피살당한 이들이 북한인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피살된 북한인 3명은 포스티쿰에서 일하는 의사들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와 요베 주정부등에 따르면무장괴한들은 북한인 의사 3명이 사는 아파트 담장을 타고 넘어온 뒤, 이들의 목을 칼로살해했다.살해된 북한인 의사들은 한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AP통신은 시신 두 구의 목에 베인 상처가 있었고, 다른 한구는 참수당한 듯이 보였던 것으로 당시 상황을전했다.무장괴한들의 현재 배후 및 용의자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동북부를 장악하고 있는 이슬람 급진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졸업 사진이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졸업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손연재의 졸업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손연재는 교복을 단정히 입고, 머리를 하나로 묶어 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인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한국납세자연맹(이하 '연맹')이 지난 6일부터 ‘국민연금 폐지 서명운동’을 펼치고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연맹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병행하는 것은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집중 부담하는 대다수 근로소득자의 가처분소득을 크게 위축한다”며 '국민연금 폐지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연맹은 “경제활동인구 절반만 국민연금을 내고 그나마도 3분의 1은 소득이 잘 파악되지 않는 지역가입자여서 근로소득자들이 ‘전 국민의 연금’혜택을 위해 빚을 내 연금보험료를 내는 형국”이라면서 “기초연금만 두고 국민연금을 없애 민간소비를 늘여 경제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맹이 서명운동을 벌인지 하루 만인 7일 오전 10시 30분 서명자가 3천명을 돌파해 빠른 속도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가 5일 제과점업과 외식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 동네빵집 반경 500m 이내에는 대기업 계열사의 빵집 출점을금지토록 했다. 또한프랜차이즈 빵집의 출점 규모도 연 2% 이내로 제한된다. 동반위는 이날 오전제21차 동반성장위 전체회의를 열고, 제과점업과 외식업등 8개 서비스업과 플라스틱 봉투 등 2개 제조업을 중기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은 동네빵집의 반경 500m 이내에는 새 점포를 열 수 없고, 한 해에 열 수 있는 신규 매장 수도 현재 규모의 2% 이내로 제한될 방침이다.또한 대기업 외식업체는 신규 브랜드 론칭이 금지되고, 기존 브랜드의 신규 출점을 항 경우복합상권과 역세권, 신도시 등 대형 상권에 대해서만 허용된다. 다음은 이날 신규로 지정된 중소기업 적합업종 목록이다.◇제조업▲플라스틱 봉투 = 진입자제▲메밀가루 = 사업축소◇서비스업▲자동판매기운영업 = 사업축소(일부 사업 철수) 및 진입자제▲자전거 및 기타 운송장비 소매업 = 사업축소(소매업 축소) 및 진입자제▲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 = 사업축소 및 진입자제▲가정용 가스연료 소매업 = 사업축소(용기에 충전된 LPG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수지) 여사가 우리나라 배우 이영애 채정안 안재욱 김효진 송일국만지난달 31일 열린비공개 만찬 자리에 초대해 화제다.특히 수치 여사는 안재욱을 아버지와 오빠와 닮아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수치 여사는 지난달 29일 녹화가 진행된 tvN '백지연 피플인사이드'에서 "안재욱 씨의 표정과 얼굴에서 아버지의 어릴 적 모습과 일찍 세상을 떠난 둘째 오빠가 생각나 좋아하게 되었다"며 "안재욱 씨의 무언가가 오빠와 아버지를 상기시켜 그를 무척 좋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치 여사는"안재욱을 실제 보게 된다면 정말로 그가 아버지와 오빠를 닮았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수치 여사의 아버지는 아웅산 장군으로, 수치 여사가 2살 때 암살됐으며 둘째 오빠인 아웅산 린은 수치 여사가 7살 때 함께 정원에서 놀다 연못에 빠져 익사했다. 이영애를 초청한 이유는'대장금' 주인공인그녀가미얀마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미얀마 어린이를 위해 각종 기부를 한 점이 꼽히고 있다. 또한 채정안과 송일국은 미얀마에서 열린 '미얀마 한국 영화제' 홍보를 위해 2010년과 2012년 미얀마를 방문한 바 있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추차된 승용차에서 현금을 훔친 뒤 탈주한 전주탈주범이 검거됐다.서울 강북경찰서는 2월 1일 오전0시 10분께 서울 강북구청 앞 공중전화에서 전주 탈주 피의자 강씨(30, 남)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강씨는 서울강북구에서 공중전화로 여자친구와 연락을 주고받다 경찰이 이를 파악, 잠복한 끝에 강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어 강씨는 지난달 28일전주 완산시 효자동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이날 오전 7시쯤연행되던 중 왼손 팔목에 채워져 있던 수갑을 풀고 도주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수백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려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최태원(52) SK그룹 회장이 유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원범)는 3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08년 SK텔레콤 등 SK그룹 계열사 18곳이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800억원 중 465억원을 동생 최재원(49) 부회장과 김준홍(47·구속기소) 베넥스 대표와 공모해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대해 재판부는31일 선고공판에서 "최 회장이 1000억대의 펀드결성을 위해 선지급금 명목으로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된다"며 "대기업 최고경영자로서 기업 경영과 재무의 투명성에 앞장서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오히려 계열사 자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점 등으로 미뤄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또한 재판부는"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며 국민기업으로 성장한 SK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은 참으로 심대하다"며 "재판과정에서 책임의 무거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진실되게 보여주지 못했고, 오히려 공범으로 기소된 공동피고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