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박근혜 대통령 후보(사진)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 본부를 방문해 노동계의 고충을 듣고 노동 현안에 대한 해결을 약속했다.박 후보는 "노동계 현안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한노총에 계신 분들과 마음을 합해 풀어나가려는 의지가 있다"며 "예를 들어 비정규직 차별 철폐 문제만 해도 100% 공감하는 일"이라고 밝혔다.박 후보는 새누리당의 비정규직 차별금지 관련 법안을 마련한 것을 언급하면서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강조했다. 박 후보는 "예를 들면 (비정규직 차별시) 대표신청제도를 도입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했고 차별이 반복적으로 심해지면 금전적인 징벌까지 하도록 했는데 이런 법안을 꼭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대표신청제도는 정부로부터 비정규직 차별 시정을 받을 경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노조가 대표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또한 박 후보는 복수노조의 교섭창구 단일화와 관련해 "시행 2년이 됐기에 어떤 것이 문제이고 보완할 것인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노동계와 관계된 분들의 의견 조합해 부족한 부분, 고쳐가야 할 부분에 대해 현실적으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타임오프제에 대해서는 "3년마다 재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19일충남 공주에서 납치 피의자가 경찰서로 들어와 자해한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 남성은 44세 이모씨로, 30대 여성 A씨를 자신의 차로 납치했다. A씨는 이씨의 지인으로 알려졌다.이씨는 피해자 A씨가 자신이 차에서 잠시 내린 사이 차를 몰고 경찰서로 도망가자 경찰서 주차장까지 따라 들어갔다.이후 이씨는 자신의 흉기로 자해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망했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이씨가 경찰서 주차장에서 흉기로 가슴을 찌르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다.경찰은 피해자와 당시 주변에 있었던 경찰관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사진)이 19일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정선재 부장판사)는 이 전 청장이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청탁 대가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돈을 줬다는 유 회장이 일부 진술을 바꾸는 정황을 보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데도 기억을 재구성해 진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진술을 비롯한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유죄를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이 전 청장은 고향 선배인 유 회장으로부터 청탁 대가 명목으로 지난 2008년 가을부터 4차례에 걸쳐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전 청장은태백시장 수사 무마 명목으로 유 회장 측 브로커 박모씨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나 19일 재판부는 이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이 전 청장은 재판 직후"그동안 공직자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적 없다고 확신해왔다"며 "왜 지금껏 고통의 터널을 지내와야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그는 "충분한 변소의 기회를 주신 재판부에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영업이 정지됐던 미래저축은행이 일본계 금융사 J트러스트의 자회사인 KC카드에 인수된 뒤 '친애저축은행'으로 영업을 공식 재개했다. 친애저축은행은 19일 서울 서초구 본점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공식 영업 재개에 나섰다. 친애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은 서울, 대전·충남북, 광주·전남북, 제주등이다.친애저축은행 대표는 LG카드 상무와 고려신용정보 감사를 지낸 윤병묵씨가 선임됐다. 윤병묵 대표는 최우선 경영방침을 '철저한 컴플라이언스를 통한 준법경영, 윤리경영'이라고 선언했다. 윤 대표는"고객 제일주의를 실천하고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경제 양극화 해소에도 공헌하겠다"고 약속했다.J트러스트그룹의 후지사와 노부요시 대표는 "저축은행업의 비즈니스 성공모델을 만들고 가능한 저금리로 서민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한국경제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한편친애저축은행은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래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인해 장기간에걸쳐 금융거래에 불편을 겪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영업 개시 후 당분간은 청구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청구혼잡방지의 안내'를 운영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사진)가 서울 내곡동 사저 특검과 관련해, 자신의 큰아버지인 이상은씨로부터 "현금 6억 원을 받아 큰 가방에 넣어 가지고 와 주거지에 보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시형씨가 이상은씨에게 6억 원을 빌렸다고만 밝혔다. 당시 검찰은6억 원이 현금 다발 형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은 시형씨 검찰 수사 당시 서면답변서에서 이같은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확인했다고 한겨레가 19일단독보도했다.특히 시형씨는 서면답변서에서'김세욱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이 이 돈으로 은행 이자도 내고 세금도 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씨는 지난해 5월13일과 6월15일 두 차례에 걸쳐 내곡동 땅 463㎡를 11억2000만원을 주고 매입하기 위해 어머니 김윤옥(65)여사의 서울 논현동 땅을 담보로 6억 원을 농협 청와대지점에서 빌렸고, 나머지 6억 원을 상은씨에게서 연 5%의 이자를 주기로 하고 빌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 가운데 상은씨에게 받은 6억 원의 출저에 대해 청와대는 당시 '친척'이 빌려준 것이라고만 밝혔다.한편 특검은 이날 내곡동 사저 매입 업무를 맡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한국이 16년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했다. 이는 1996~97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 선출에 이어 16년만에 재선출된 것이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오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실시된 유엔 안보리 이사국 2차 투표에서 149표를 얻어 2013~14년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됐다.이날 2차 투표 투표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93개국이 참여해, 총 유효투표수 192표 중 한국이 149표를 획득해 선출됐다.앞서 1차 투표에서는 한국이 116표, 캄보디아가 62표, 부탄이 20표를 얻었다. 이후 2차 투표 결과 한국은 149표를 얻었고,캄보디아가 43표를 얻어 한국은 아주그룹 소속의 이사국으로 선출됐다.이에 김숙 주유엔 대사는 "분단국으로서 더 특별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안보리 회의실 내에서 주도적으로 국제평화, 국제 안보를 위한 문제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고(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17)이 최근 핀란드의 방송사와 인터뷰를 했다.김한솔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핀란드 yle-TV와의 인터뷰를 영어로 진행했으며, 검은 정장에 검은 뿔테안경과 함께 귀걸이를 한 모습을 보여 개성을 드러냈다. 김한솔은 "1995년 북한 평양에서 태어나 몇 년간 살았으며 마카오에 살면서도 여러 번 평양을 방문했다"면서 "하지만 외가에만 머물렀기 때문에 할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나 삼촌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어떻게 후계자가 됐느냐는 질문에 김한솔은"잘 모르겠다"면서도 "아버지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고 엄마는 평민 출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할아버지와 삼촌 간의 일이기 때문에 삼촌이 어떻게 독재자(dictator)가 됐는지 모르겠다"면서 김정은을 독재자로 칭했다.다만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가 김정은을 계속 독재자라고 칭했기 때문에 이같이 칭했을 가능성이 있다.특히, 김한솔은"마카오 국제학교 시절 남한 친구들과 언어와 문화가 같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남한에 갈 수 없고 그 곳 친구들을 만날 수 없어 슬프다. 통일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말레이시아 선적 화물선의 구조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제주해양경찰 단정(소형보트)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5명이 사망했다. 제주해경 단정은 18일 낮 12시 16분경 제주시 차귀도 서쪽 27.7km 해상에서 전복됐다. 해경단정은 침수사고가발생한 5천 톤급 말레이시아 선적 화물선 신라인(SHINLINE)호에 대한 구조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신라인호는 제주시 차귀도 서쪽 61km 해상에서 이날 오전 7시 14분께 침수됐다.당시 해경단정에는 해경 대원 4명과 화물선 선원 1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구조 과정에서 이미 숨졌거나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사망한인원은 현재까지 화물선 선원 5명이다. 해경 대원 김철우(28) 순경은 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19명 중 구조된 13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9월 프로포폴 투약의혹으로 실명이 거론된방송인 이에이미가 검찰로부터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8일 강원 춘천지법 형사2단독 이삼윤 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이 구속 후 범죄 사실을 시인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저지른 범죄가 매우 중해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검찰은"에이미가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선처를 바라고 있지만 마약투약의 범죄가 무거운 만큼 형사처벌로 이 같은 일을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변호인은 "피고인이 스트레스가 심해 공황장애를 앓기도 했다"면서 "오랜 외국 생활 탓에 프로포폴의 위법성에 대한 인식이 낮았고 동종 전과도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에이미는 최후변론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선처를 거듭 호소했다.한편 에이미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되던 중급성 A형 간염으로 구속집행정지를 받았다. 이후 에이미는 지난달 28일 춘천교도소에 이감됐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칼린 음악감독의 언니 박켈리(Kelly Soo Park)가 살인청부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ABC 방송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켈리 수(박켈리)는 지난 2008년 3월 촉망받는 모델 겸 배우인 줄리아나 레딩을 살해한 혐의로 미국 검찰에 기소돼 지난 6월 체포된 뒤구속됐다.특히, 켈리 수는 의사인무니르 우웨이다의 청부를 받아 남자친구 로니 케이스와 함께 레딩을 폭행, 교살로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우웨이다는 숨진 레딩의 아버지와 사업적 갈등을겪고 있었으며, 켈리 수는 우웨이다로부터 38만 달러를 송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검찰은 법정에서 켈리 수의 DNA가 숨진 레딩의 피부와 옷, 휴대전화에서 발견됐다며 그녀를 “이 분야(청부 살인, 폭행, 협박 등)에서 ‘여자 제임스 본드’라는 별명까지 있는 전문가”라고 밝혔다.반면 켈리 수는 청부살인 혐의를 전면 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부동산 업자로 일한 켈리 수는 우웨이다로부터 받은 돈에 대해 일한 대가를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살해된 레딩은 지난 2008년 3월16일 미국샌타모니카 센티넬라 불러바드 인근 아파트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