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아프리카 새시대 미래포럼은 13일 오전 9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월 아프리카 순방을 통해 20세기 진보의 혜택을 누린 국가들이 조금만 도와주면 아프리카는 힘차게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히고, “마침 아프리카 국가들도 우리 한국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아프리카와 한국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세미나에서 강 의장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지원을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데 가장 성공한 나라로 우리는 이 경험과 성취를 인류사회의 전진을 위해 참되게 써야한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는 경제나 물질만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아프리카 국민들이 가장 성공적인 길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런 지원이야말로 아프리카와 한국의 관계를 보다 굳건하게, 그리고 지속가능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의원(새누리당)이 회장, 강창희 국회의장과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고문을 맡고 있는 ‘국회 아프리카 새시대 포럼’은, 강창희 국회의장의 지난 7월
이학재 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甲)은 9월 11일(수)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경인전철 지중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경인전철은 1889년 개통 이래 현재 일평균 약 8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천 시민들이 가장 애용하는 교통수단이다. 그러나 철도가 지상으로 통과하다보니 경인고속도로와 함께 인천 지역을 남북으로 가로막는 차단벽이 되어왔다. 이로 인해 인천에서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발전은 기대할 수 없었으며, 도시의 전체적인 균형발전 또한 이룰 수 없었다. 더불어 구도심의 공동화, 종합적인 재개발의 어려움, 지상 철도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주거환경의 악화는 물론 재산상 피해까지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그간 경인전철 지중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가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전혀 추진되지 못했다. 인천시의 경인익스프레스 사업 역시 구도심에 대한 고려 없이 오로지 서울-송도 간을 연결하는 것에 급급한 실정이다.그러나 경인전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연계하면 지중화가 가능하다. 이 같은 취지로 열린 오늘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기술본부 이재훈 본부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인천-서울 간 ‘허브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사진)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정기국회 협조를 촉구했다.황 대표는 “국민 앞에서 야당의 국정 협력은 헌법·국회법상의 의무이지, 여당에 대한 시혜가 결코 아니다”라며 "모든 현안은 국회 안에서 여야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황 대표는 “추석 연휴기간 민심은 부동산문제, 복지문제, 경제활성화 등 산적한 현안을 뒤로 하고 정치권이 대립, 갈등만 하는 것에 쓴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새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국회상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황 대표는 북한이 오는 25일 예정됐던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돌연 연기한데 대해"이산가족상봉 연기로 가슴이 아픈 이산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위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북한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내란음모 연루자들을 옹호하면서 당국의 수사와 법 집행을 비난한 것은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무시하는 내정간섭”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를 거듭 촉구하면서 "새누리당과 정부는 일관된 대북정책을 통해 이산가족의 아픔을 조속히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그는 “남북한이 개성공단을 국제
강창희 국회의장은 9. 11(수)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입법조사처‧ 국회대북정책거버넌스 자문위원회(위원장:최완규)‧한국의회발전연구회(이사장:장훈) 공동주최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국회의 적극적 역할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강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개성공단 재가동과 이산가족상봉 등 최근 남북관계와 관련하여 다소나마 희망을 지닐 수 있게 되었으나 핵문제가 그대로 있는 한 우리는 어떤 낙관도 가질 수 없다”면서 “앞으로 최근의 작은 변화가 큰 틀의 남북관계로 이어져서 한반도의 불확실성과 긴장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우리의 대북정책은 정권교체기마다 큰 혼란을 겪어왔다”면서 “정치의 주요한 기능의 하나가 사회의 최대공약수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할 때 대북정책에서는 그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반성하고, “대북정책이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북‧통일정책과 국회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하여 국회의장 직속 대북정책거버넌스 자문위원회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우리 사회의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대북정책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甲)은 9월 6일(금), 공항 및 항만 구역에서 화물의 운송?보관?하역 및 이에 부가되어 가치를 창출하는 가공?조립?분류?수리?포장?제조 등을 위한 시설을 신설 또는 증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창조경제의 핵심은 산업 영역을 제한 없이 넘나드는 융합적인 사고와 산업의 고도화, 그리고 글로벌화라 할 수 있다. 또 최근 들어 항만과 공항은 단순히 화물을 처리하는 교통시설이 아니라, 그 기능을 이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과 비즈니스 거점으로 발전하는 추세이다.그러나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은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인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 실현에 가장 적합한 입지와 여건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규제에 묶여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법이 공항과 항만 구역에서 부가가치 창출에 필요한 제조시설의 신설 또는 증설을 제한하고 있어 수출과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이 의원이 발의한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공항 및 항만 구역에 대해 과밀억제권역 행위제한의 예외를 허용하여, 해당 구역에서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하고 부가가치 창출에 필요한 시설
'기초연금' 대선공약을 이행하지 못한 데 책임을 지고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사퇴할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일각에선 진영 장관이 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3일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진 장관이) 서울시장 안나온다고 말했었다”며 소문을 일축했다.홍 총장은이어 “(진 장관이) 인기 후보이긴 하지만 그것 때문에 장관직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홍 총장은 “(진 장관의 사의표명은) 여러가지로 노령연금 등 문제 대해 좀더 적극적이고 공약에 맞으며 국민들 좋아하는 일 적극적으로 할 분이 필요하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닐까(생각한다)”라고 추측했다.그러면서 홍 총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어 센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무상보육 관련 논란에서 보듯 시정을 본격적으로 검증하면 (내년 선거)상황이 많이 변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그는 “(박 시장이) 협동조합 등을 통해 선거를 준비하는데 과연 서울시에 뭐가 도움이 되느냐는 회의론도 있다”며 “당이 문을 열고 좋은 인재를 받으면 (내년 선거가) 난공불락은 아니며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더타임스 소찬호
새누리당은 22일 민주당에 정기국회 협조를 촉구했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께서는 산적한 민생 현안들이 해결되어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왔다”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국민 생활과 직결된 수많은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또한 민 대변인은 “국민들께서는 ‘정치권이 정쟁만 일삼지 말고 국회에서 제대로 할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라는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면서 “민주당은 부디 이러한 민심을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을 통해 국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해 국민 대통합을 이뤄내는 일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졋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지난 21일 북한의 돌연 발표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연기되자, 박근혜 대통령이 매우 안타까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상봉행사 연기를 통보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상봉 연기 소식을 접하고 매우안타까워하며 하루 빨리 성사되기를 바랐다고 한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었으나 청와대 관계자는 "(상봉 행사 연기로) 이산가족 당사자들 만큼이나 상처가 크지는 않겠지만 대통령도 굉장히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21일 진영(사진)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초연금' 대선공약이 이행되지 않은 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이 "말 바꾸기"라며강력 비판했다.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대선공약 불이행을 장관 사퇴로 무마할 수 없다"며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하나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못한 마당에 장관이 책임지고 물러난다면 남아날 장관이 몇 명이나 되겠느냐"고 지적했다.또한 박 대변인은 "무상보육 공약은 약속을 지키라는 서울시장을 괴롭히는 것으로 공약이행을 거부하고 있고, 기초노령연금 약속은 '노인우롱연금'으로 변질됐으며, 국민대통합 약속은 특정지역 편중인사로 드러나고 있다. 지역개발공약은 없었던 일이 돼가고 있고, '4대 중증질환 진료비 100% 보장' 약속은 선거캠페인용 문구로 말 바꾸기가 됐다"고 주장했다.박 대변인은 이어 "선거 때 했던 말은 뒤집으면 그만이고, 공약은 안 지키면 그만이며, 대통령은 당선되면 그만이라는 이런 태도에서 국민불행과 정권불행이 시작될 것"이라고맹비난했다.아울러 박 대변인은 "대선공약을 지키든지 '가져간 내 표를 돌려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전에 나만 옳다는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은 21일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돌연 연기 발표와 관련,"북한이 황당한 얘기만 늘어놓았다"고 비판했다.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남북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는이날대변인 성명을 통해“대화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매불망 헤어진 가족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온 이산가족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라며 "가장 인도적인 문제조차도 정치적인 이유로 외면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유 대변인은"북한은 우리 정부가 내달 2일로 제안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도 연기한다고 밝혔다"며 "이산가족 상봉 행사 및 금강산관광 회담의 연기 이유에 대해 조평통은 '남조선보수패당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대결소동으로 또다시 간과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닫고 있다'는 황당한 얘기만 늘어놓았다"고 비판했다.이어 “남북이 합의한 사항을 손바닥 뒤집듯 어기는 행동은 북한이 아직도 외교의 원칙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드러낼 뿐”이라며 “혹여 북한이 금강산 관광재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