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밝은사회실천전국연합 중앙회장은 15일 "우리가 북한 실체를 알고 '짖는 개가 물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서인지 우리 쪽 민심은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현 중앙회장은 이날 '밝실연' 총회에서 "예전에는 북한 사람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든다"고 하면, 온 나라가 라면을 사고 휴지를 사고 그렇게 떠들썩 했는데 지금은 당장 큰 일을 치를 것 같이 (북한이) 큰소리를 치고 떠들썩해도 전혀 우리쪽 민심은 흔들림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중앙회장은 이어 "'그 정도는 끄떡 없다'는 국민 표상인지 모르겠지만 꿋꿋하게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관계당국 입장에서는 작은 일에도 빈틈없이 대책할 수 있도록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 중앙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인사문제와관련해"조금 더 기다리면서 바르게 일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믿는 것이 (좋은 정부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봉사자로서 가져야할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 중앙회장은"새 정부 출범 초기 인사문제로 인해 국민들께서 실망드리고 있지 않느냐는 걱정을 하신다"면서 "(박 대통령) 본인도 그런 문제에 관해서 잘 인지하고 계신다"고 강조했다.또한 현 중앙회장은 "누구나 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동 주민들께서 제가 청와대로 떠날 때 선물로 주신 새롬이와 희망이는 출퇴근할 때마다 나와서 반겨줍니다”라고 밝혔다. 흰색 진돗개 강아지인 새롬이와 희망이는 박 대통령이 취임하고 청와대로 거처를 옮길 때, 서울 삼성동 주민들이 선물한 진돗개다. 박 대통령은 트위터에 “기회가 되면 새롬이와 희망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의 이번 트위터는 취임 이후 세번째다. 앞서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천안함 폭침 3주기를 맞아 추모의 글을 올렸고, 지난 7일에는 취임식때옷과같은 모양의 옷을 입은 곰 인형을 선물받았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표했다.[더타임스 소찬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5일 '박근혜 정부' 출범 50일째인 이날 "국가적 위기 앞에서 여야정이 따로 없다는 인식 하에 국난극복을 위한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에 노력했던 50일이었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여야를 아우르는 청와대 회동이 이어지고 있는데 기탄없는 의견교환이야말로 민주주의 기본이기 때문에 이런 행사는 지속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황 대표는 여야 '6인 협의체'가 지난주 출범한 것을 언급하며, "여야가 이제는 서로 마주 보고 대립하는 관계에서 벗어나 국민을 향해 나란히 서서 동반자 정치의 꽃을 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더타임스 소찬호]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인사청문회법에 따라 15일 이후 최문기 윤진숙 후보자에 대한 임명이 사실상 가능해 임명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국회가 기한 내 인사청문을 마치지 못하면 대통령은 기한 후 열흘 안에 기간을 정해 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줄 것을 국회에 요청할 수 있으며,열흘이 지나면 인사청문 절차와 관계 없이 임명이 가능하다.특히 오는 15일이 박 대통령의 취임 50일을 맞는 날로 새정부 공백기가 커짐에 따라 임명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민주통합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윤 후보자에 대한 사퇴 압박에 "실력이 없지 않으나 청문회에서 당황해 머리가 하얘졌다(고 한다)"면서 "지켜보고 도와달라"고 말한 바 있다.[더타임스 소찬호]
북한은 14일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대해 "아무 내용이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부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대남(對南)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우리 정부의 대화제의에 대해"개성공업지구를 위기에 몰아넣은 저들의 범죄적 죄행을 꼬리자르기 하고 내외여론을 오도하며 대결적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라고 말했다.조평통 대변인은 "북침핵전쟁 연습과 동족대결모략책동에 매달려온 자들이 사죄나 책임에 대한 말한마디 없이 대화를 운운한 것은 너무도 철면피한 행위"라며 "대화 제의라는 것을 들여다보아도 아무 내용이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또한 조평통 대변인은 "오늘의 파국적 사태를 초래한 것은 누구인데 우리와 대화를 하자고 하면서 솔직하고 진지한 태도는 꼬물만치도 보이지 않고 북의 생각이 무엇인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나 보겠다고 하는 것은 오만무례의 극치"라고 비난했다.이어 대변인은 "남조선집권자와 통일부 수장이라는자가 대화제의를 하면서 '도발'이니 '핵포기'니 '변화'니 '악순환의 반복'이니 하는 독기 어린 망발을 떠들어댄 것은 그들이 적대의식과 대결적속심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통일부가 12일 류길재 장관의 전날 대북 성명과 관련해 "사실상 대화제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11일 류 장관이) 사실상 대화제의 취지로 말했는데 명시적 표현이 없어서 다소 혼란이 있었다"면서 "구체성은 없지만 대화제의를 사실상 했다"고 전했다.앞서 류 장관은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는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며 "북한 측이 제기하기를 원하는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북한 당국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북측이 우리 정부의 메시지에 고민할 것"이라며 "고민을 하는 데 따라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반응이 구체적 공식 대화형태로 올 수도 있고, 북측의 구체적 대화제의시 (우리가)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정부는 변화된 상황을 봐가면서 구체적 대화제의를 할 수 있는 여지도 열어두고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우리 정부의 대화제의에 대한 북측의 반응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박 대통령도 국회 외교통일위·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만찬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반드시 가동돼야 한다"며 "북한과는 대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국가정보원 주요 인선을 단행했다. 해외 담당인 국정원 1차장에는 국정원 출신인 한기범(58·사진)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를 발탁했다. 국내 담당인 2차장에는 경찰출신의 서천호(52) 전 경찰대학장을 임명했다.특히 북한 담당인 3차장에는 군인 출신인 김규석(64) 전 육군본부 지휘통신 참모부장을 임명했다. 기획조정실장은 국정원 출신인 이헌수(60) 앨스앤스톤 대표이사를 임명했다.아울러 차관급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는 핵공학 박사인 이은철(66) 서울대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기용됐다. [더타임스 소찬호]
새누리당 김회선 (서초갑)의원은 "남은 제 임기 3년동안 제가 잘못할때에는 따갑게 야단쳐주시고 부족할 때엔 얼마든지 꼬집어주시고 제가 혹시나 잘하는 일이 있으면 박수쳐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김회선 의원은 11일 오후 한 식당에서당선 1주년 축하기념식 및 당원회의에서 "한분 한분 손 잡으면서 여러분들과 같이 지역주민들께 안부를 묻고 했던 것이 새록새록 기억나면서 가슴 뭉클해지는 감회를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지금 생각해보면 (지난4.11총선에서) 저는 제정신이 아녔던 것 같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어디서 그런 힘아 났지?' 그럴 정도"라고소회를 밝혔다.김 의원은 이어"저는 여러분들이 제 일보다 더 열심히 추운 날씨에 뛰어주셔서 그 덕에 저도 여러분들을 뵙게 되서 (지역주민들께) 호소했고 그래서 오늘의 제가 여기 서 있다"며 당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제 박근혜 정부가 아직도 우여곡절이 있고 최근 몇달 전부터 북한이 심상치 않은, 계속적인 한반도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김 의원은 또"대한민국 국민만 빼고 전 세계가 다 불안해 하고 있는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근심을 안하는것은 불감증
4.24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지난 9일 "제가 (서울 노원병 지역의) 모든 것을 다 끌어안고 이 지역의 귀염둥이로, 국회의원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허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작년에 제가 떨어졌다. 이곳이 야세가 강하다는 것은 알지만 제가 정치적 입지를 세우기 위해서는 이 어려운 곳을 택해서 주민의 마음을 얻어야만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허후보는 "저처럼 이렇게 국회의원하려고도 어려운 일을 택하는데 큰일을 하려는 사람이 쉬운 길만 가서야 되겠는가"며 "저는 봉사자로서 정치에 나섰다"고 강조했다.또한 허 후보는 "저는 공직에서 봉사를 다 하고, 부족한 제가 컸기 때문에 이 은혜를 환원하기 위해서 봉사자로서 이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자 나왔다"며 "무슨 일이든지 맡겨주시면 잘 할 수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덧붙여 허 후보는 "며칠 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공약으로 내세운 일이나 모든 사업을 전적으로 뒷받침해주기로 약속을 해주셨다"며 "저는 여러 가지 경력을 바탕으로 숙원사업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주민들의 민원까지 다 수렴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민
유정복 제8대 국민생활체육회장은 10일 "저는 정들었던 국민생활체육회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좀 착잡한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이날 국민생활체육회 이.취임식에서 서상기 신임 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주면서 "저는 떠나는 자리에 서서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장관은 "그만큼 정들었고 행복했고 즐거웟던 소중한 시간였다"며 "저는 작년3월 11일 국민생활체육회장을 한 이후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또한 유 장관은 "생활체육을 제도적으로 현실시켜야겠다고 제도발전위원회 님들과 함께 제도 기반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일해왔다"며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포럼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유 장관은 이어 "무엇보다 생활체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잘 발전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그는 "서상기 신임 회장님께 기대가 많이 된다"며 "서 회장님은 인품과 역량 모두 훌륭하시다"라고 치켜세웠다.그는 "거듭 그동안 도와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이날 취임식에는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신명철 문화 2차관, 송파갑 박인숙 의원, 김장실 의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