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경대 밝은사회실천전국연합 중앙회장은 15일 "우리가 북한 실체를 알고 '짖는 개가 물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서인지 우리 쪽 민심은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현 중앙회장은 이날 '밝실연' 총회에서 "예전에는 북한 사람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든다"고 하면, 온 나라가 라면을 사고 휴지를 사고 그렇게 떠들썩 했는데 지금은 당장 큰 일을 치를 것 같이 (북한이) 큰소리를 치고 떠들썩해도 전혀 우리쪽 민심은 흔들림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중앙회장은 이어 "'그 정도는 끄떡 없다'는 국민 표상인지 모르겠지만 꿋꿋하게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관계당국 입장에서는 작은 일에도 빈틈없이 대책할 수 있도록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 중앙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인사문제와 관련해 "조금 더 기다리면서 바르게 일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믿는 것이 (좋은 정부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봉사자로서 가져야할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 중앙회장은 "새 정부 출범 초기 인사문제로 인해 국민들께서 실망드리고 있지 않느냐는 걱정을 하신다"면서 "(박 대통령) 본인도 그런 문제에 관해서 잘 인지하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 중앙회장은 "누구나 유능하고 사명감있고 깨끗한 사람을 임명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깨끗한 정치, 공평한 원칙이 바로서는 정치, 그래서 국민 마음을 하나로 다 모을 수 있는 대통합 정치를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모임과 관련, "발족하고 2년동안 봉사활동 주력했고 이제 후반 지나 2년동안 정치 포럼활동 주력해서 저희가 활동해왔다"며 "지난 12월 대선 때에는 많은 분들이 박 후보 선거운동에 참여해서 각자 분야에서 많은 활동해주셨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날 현 중앙회장은 축사 마무리에서 마침 날을 잡다보니, 오늘이 태양절로 김일성 생일이여서 북한에서는 가장 큰 명절날인데, 우리 이모임은 바로 그러한 "북한의 포각정치를 종식 시키는 그러한 계기의 행사로 생각해 주시면 한다"는 말에 박수 갈체를 받기도 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