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차별금지법(08. 4월)’이 시행된 지 1년여가 지났다.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에게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는 어느 정도 형성됐지만, 이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물리적․사회적․심리적 장벽들을 없애나가는 일은 더디기만 하다.이 가운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컴퓨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웹메일 시스템을 개편하고,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꼼꼼하게 챙기고 나선 자치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와 웹접근성이 한층 강화된 ‘차별’없는 웹메일시스템(http://mail.seocho.kr/)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개편된 서초구의 웹메일시스템은『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웹접근성 지침을 준수하여 구축됐다. 마우스가 아닌 키보드만으로도 모든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스킵네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하여 장애인이 화면에 대한 설명을 끝까지 듣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급속하게 발전하는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생활정보 활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구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구민 정보화교육은 중구청과 동국대학교에서 각각 진행되며 중구에서는 8월4일부터 27일(화?목 오후3시~6시)까지 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인터넷 쇼핑몰 기초과정’을, 동국대에서는 8월3일부터 14일(오후3시~5시)까지 동국대학교 원흥1관에서 ‘홈페이지 만들기 과정’을 교육한다.교육인원은 각 과정별 40명이며, 신청자격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55세 이상 어르신 및 주부 등이다. 희망자는 7월15일부터 29일까지 중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청 전산정보과를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교육횟수 등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7월31일(금) 중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개별 통보한다.구청 전산교육장에서는 이번 교육과정으로 재래시장 상인들이 인터넷상에서 상점 물품을 어려움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인터넷쇼핑몰 기초과정’을 실시하며, 9월에는 기초에 이은 ‘활용과정’으로 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룬다.지난 5월과 6월에도 기초반과 활용반에 걸쳐 전자상거래에
정동일 중구청장이 22일 서울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창의행정추진회의’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서울의 1번가로 회복을 위한 남대문로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을 주제로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각 본부장 등 서울시 간부들과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한 각 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70분간 실시됐다.이 자리에서는 우수사례 발표를 앞두고 서울시의 ’2009년도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추진 평가’에 대한 시상식에서 중구가 ‘우수구’로 선정되어 3억원의 인센티브와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중구는 이번 서울시의 예산조기집행 평가와는 별도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예산조기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평가되어 2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정동일 구청장이 발표한 ‘서울의 1번가로 회복을 위한 남대문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은 을지로입구역부터 한국은행 본점에 이르는 550m 구간으로 총28억3천3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난해 7월부터 금년 3월까지 8개월에 걸쳐 추진되었다.이 구간은 국제적 관광명소인 명동입구가 위치해 있어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곳이나 혼잡한 인도와 낡은 가로시설물로 많은 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