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8일 충청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당내 계파 갈등이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모두가 당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최근 당내에서 '친박2선 후퇴론' 주장이 제기되며 최경환'후보 비서실장'이 자진사퇴하는 일이 벌어지자당내 화합을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박 후보는 이날 "갈등과 분열을 그대로 놔두고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없다"면서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어 "벼가 튼튼하게 무르익으려면 여름내내 뙤약볕과 장마비 그리고 가을철의 찬 이슬을 거쳐야 한다"며"대선승리에도 수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장서서 화합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충북은 어머니의 고향이자 마음의 고향으로 항상 방문할 때마다 마음이 훈훈하다"며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충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아울러 그는 충북 지역에 대한 공약으로 △과학벨트 근접지역으로의 역할 강화 △동북아 첨단산업 거점 도시 △오송을 거점으로 한 통합교통체계 구축 등을 내걸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추석 연휴 이후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안 후보는 다자구도와양자구도 모두 지지율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반면 다자구도에서 박 후보는 동일기관의 지난주 조사보다 1.1%포인트 오른37.0%를 기록, 선두를 차지했다. 안 후보는 2위가 차지했다. 안 후보는 전주 조사보다 3.1%포인트떨어진 28.6%를 기록했다. 3위는 문 후보로,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오른 22.1%를 기록했다.그 다음으로는무소속 강지원 후보(3.4%),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2.4%), 이건개 후보(1.4%), 통진당민병렬 후보(0.8%) 순이었다.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지난주 대비 2.5%포인트 하락한 49.1%를 기록해, 3.6%포인트 상승한 박 후보(44.8%)의 격차가 4.3%포인트로 좁혀졌다.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2.8%포인트 오르면서 47.3%의 지지율을 기록, 1.2%포인트 하락한 문 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가 지난달 28일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현장을 가장 먼저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현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의 비판으로 인해 새누리당이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7일 브리핑을 통해"경북 구미에서 불산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사고지역을 방문해 신속한 수습과 2, 3차 피해예방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이 대변인은 또 "(박 후보는) 구미 순천향대학교 병원에 마련된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며 "박 후보가 대선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사고지역을 찾은 것은 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일부 언론은 박 후보가 구미의 사고지역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오보를 내보냈고, 일부 트위터리안도 같은 내용의 트윗을 하며 SNS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는 "해당 언론사가 새누리당의 항의를 받고 즉각 정정보도를 하는 등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한 건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SNS 공간에서도 잘못된 트윗이 없어지고 진실된 이야기가 전파되기 바란다"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한광옥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8일 자신이 새누리당 입당과 함께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한 데 대해 “제가 이 나이에 무슨 정치를 하겠는가”라며 정치적 의도가 없음을 강조했다. 한 전 고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민주통합당이 불리해보여서 새누리당으로 간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러자 한 전 고문은 “저는 평생 통일문제를 제 나름대로 다뤄온 사람”이라며 “국가를 위해서 통일을 해야 되고, 또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동서화합이 돼야 되겠고, 또 계층 간의 갈등이라든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라는 측면에서 남은 여생을 바치기 위해 (입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저는 정치를 하면서 배신이라고 하는 용어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며 “오히려 일부 (민주통합)당을 장악한 사람들이 저를 배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입당 배경에 대해서는 “제가 이런 화합적인, 대통합적인 일을 많이 해 왔기 때문에 그게 나의 정도(正道)라고 본다”며 “그 정도의 정치 일환 속에서 제가 국민의 대통합이라든가, 대탕평책 실행이라든가, 전향적인 남북통일 문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8일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등 당내에서 자신에게 사퇴가 요구되는 것과 관련해 “사퇴한다고 (언론이) 쓰면 완전 오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참석 전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거취를 묻자“생각도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그런 것을 생각할 여지가 없다”며 “선거가 70일밖에 안 남았다. 일이나 더 열심히 할 것이다”라며 사퇴 압박을 사실상 거부했다.최근 김 위원장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김 위원장과이 원내대표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촉구한 것에 대해서는 “그건 (박근혜) 후보에게 물어봐야 한다. 내 생각까지 얘기해서 똑같은 사람이 되란 말인가”라고 일축했다. 아울러이 원내대표는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에 대해"경제민주화라는 게 많지만 박 후보가 말씀하신 것 같으면 좋다"며 "박 후보가 어차피 후보 공약으로 결정하실 테니 그건 백업(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8일 최근 '친박(親박근혜) 2선 후퇴론' 등으로 당이 갈등을 겪은 것과 관련해 "우리는 하나다"라며 내홍 진화에 나섰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을 사랑하는 충정에서 주는 모든 말을 녹여 당의 승리와 화합의 기틀로 삼겠다"면서 "이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지혜야 말로 당의 활로를 열어가는 원천이었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민들이 후보와 당에 보내주는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당이 뭉쳐 정권을 재창출해 안팎으로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행진을 지속하는 대업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당내 화합을당부했다.또 황 대표는최근 김종인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이한구 원내대표의 설전을 의식한 듯"당의 지도자 언행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과오와 실수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세밀한 정책과 풍부한 국정경험을 통해 국민 신뢰를 얻고 대선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 관련해서는"당의 승리에 전심전력할 모든 분을 아우르는 탕평인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황 대표는"서로 대립됐던 각계각층의 인사를 아우르는 탕평인사로 과거를 뛰어넘고 미래로 향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7일 서울시 '다문화 가정의 날 기념식'과 관련해 다문화 부부의 전통혼례식에 참석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께 서울공장에서 서울시와 언론사 '뉴시스'에서 주최한 기념식 '하나를 위한 길'에 참석해 "오늘 결혼식을 올리신 여러분,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러분 모두에게 먼저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저는 우리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러분들과 같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며 "100% 대한민국,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국민들이 화합하고 통합되어 하나 되는 그런 나라를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어 "여러분은 어느 나라에서 오셨든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들이시다"라며 "이 나라에 와서 자신만의 꿈을 꿀 수 있고, 땀 흘려 열심히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소한 다문화 가정이나 이주민 여러분과 같은 사회 소수자들이 동일한 출발선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보장이 되는 나라를 저는 만들 것"이라며 "여러분들도 대한민국에 사는 것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그런 나라가 되도록 제가 모든 힘을 기울여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은 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해 "북한과 관련된 문 후보의 일련의 발언을 보면 문 후보가 북한의 대통령 후보인지 대한민국대통령 후보인지 헷갈린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유경희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문 후보는 대북관을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힐난했다. 유 수석부대변인은 "문 후보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설치와 관련하여 '당시 국방부장관이 회담에 임하는 태도가 대단히 경직됐다'며, 회담결렬을 당시 국방부장관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문제 삼았다.또한 그는 "(문 후보는) 지난 대통령후보수락연설에서는 북한의 핵무기개발과 천안함, 연평도 공격에 대한 책임은 언급도 안한 채 취임식에 북한을 초대하고 취임 첫해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또 지난 6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문 후보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종북주의자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마녀사냥식으로 마구 단정해서는 안 된다'며 애국가를 부정한 이 의원을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그는 "문 후보가 북한의 대통령 후보가 아닌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라면 북한의 핵문제와 천안함,연평도 공격에 대한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7일 재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재외국민 투표를 강조했다.박 후보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재외선대위 발대식에서 “표 때문에 동포사회를 분열시키고 갈등을 일으키는 일은 우리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막아야한다”고 말했다.특히, 박 후보는 “우리가 정말 마음속에 새겨야 할 것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국민대통합, 한민족대화합의 디딤돌이 되어야한다”며 “저는 국민대통합의 범위가 좁은 한반도에 머물지 않고 전 세계의 동포사회까지 모두 하나로 묶어내는 대통합의 마당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 후보는 “얼마나 어렵게 회복시킨 재외국민 참정권인데 많은 분들께서 투표를 포기하고 계신 현실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박 후보는 “단순한 투표율로 이야기 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계신 분들이 바로 우리 동포들”이라면서도 “교포 한분이라도 더 만나서 투표를 설득해야하고 투표하기 힘든 장벽이 있다면 우리가 앞장서서 해결해 드려야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특히 선거법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동포사회를 중심으로 네거티브와 흑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며 쇄신하던 과정에서 탈당했던 김성식 전 의원이 7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의원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쇄신파 출신로, 당 쇄신과 관련해 당과 갈등을 겪자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해낙선했다. 그러던 그가 7일 서울 공평동 안 후보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 후보와 함께 하는 새로운 정치의 작은 홀씨가 되고자 한다”며 안 후보 캠프 합류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통합당을 탈당한 박선숙 전 의원과 함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다.한편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에는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이자 고(故) 김대중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았던 한광옥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합류했으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에는 한나라당의 전략가로 알려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