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밀착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영천시와 경북개발공사가 상호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지원이 절실한 계층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인구소멸 및 저출생 극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매입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공사가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고,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에 2026년까지 40여 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북개발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주거 복지 향상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했다.
- 제6기 교육생들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1일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10세대가 자양면 보현리에 위치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제6기 교육생으로 입교했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과 농업이론교육 및 실습, 현장 견학 등 다양한 맞춤식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밀착형 농촌 체험 교육시설이다. 2020년 1기 19세대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16세대 16명이 수료했으며, 올해 입교한 10세대는 오늘 입교식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 거주할 예정이다. 개별 텃밭에 다양한 작목을 키워보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수확까지 해봄으로써, 농업을 이해하고 농촌의 삶을 체험해 볼 예정이다. 서울에서 온 유 모 씨(57세)는 “영천은 서울에서 거리가 멀지만,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수 재배로 유명한 곳이고, 자연환경과 교통 여건도 좋다고 해서 오게 되었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의 꿈을 가진 분들과 함께 유익한 교육을 받으며 지낼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했다. 올해는 장기 교육이 부담스러운 도시민들을 위해 상‧하반기, 단기(1개월 이상) 과정으로 나누어 교
영천시는 4일부터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이용 쿠폰을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 거주하는 2자녀 이상이면서, 자녀 1명 이상이 19세 미만인 다자녀 가정이다. 3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은 영천시로 전입한 청년 가구에 이사비용(최대 30만원)과 중개수수료(최대 20만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영천시에 전입해 거주 및 주민등록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19~45세 이하인 청년 세대주가 신청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고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영천시 체육회(회장 박봉규)는 2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세입·세출 결산, 2025년 예산 및 사업계획,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 및 감사 선임 등 4개의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올해 개최 예정인 영천시민체육대회의 개최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안건 심의 후 체육회 대의원들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영천시는 총 44개의 체육대회(전문체육 17, 생활체육 27)가 개최됐으며, 전국 단위 16개, 도 단위 4개, 시장기 13개, 협회장기 11개 등의 대회를 통해 연간 4~5만 명이 영천을 찾았다. 또한, 영천시는 34개 대회(전문체육 6, 생활체육 28)에 참가해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 7위,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8개, 전국체육대회 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연초부터 전지훈련 선수단 연인원 5천여 명이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육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체육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체육대회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며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영령들께 참배하고 유치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우 부시장, 국·소장 등이 참석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호국영령들께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에 대한 염원을 알렸다. 특히, 참배에 앞서 육군3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도 참석해 신임 장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지난 1월 국방부가 발표한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3월 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4일 평가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자료를 제출했으며, 범종교계 및 기관단체는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소원성취 기원 법회와 다양한 행사, 캠페인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지지했고, 대구 군부대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천시의회는국립영천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 5개의 군부대가 위치한 군 친화도시로, 임진왜란 영천성수복전투, 구한말 항일의병 투쟁, 6·25전쟁 영천대첩 등 역사적으로도 국난 극복의 중심
- 좌) 신현돌, 신유환, 최기문 영천시장,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4일 시장실에서 제10회 유물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기증식의 주인공은 신현돌, 신유환 씨이다. 신현돌 씨는 개인적으로 수집한 근·현대 담배, 담뱃대 등 275점을 기증했다. 특히 담배는 1945년 광복 기념으로 출시된 승리부터 화랑, 파랑새, 최초의 필터 담배 아리랑, 거북선, 솔, 디스 등 우리나라 담배의 역사와 시대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료로 여겨진다. 신유환 씨는 작년 평산신씨 문중 혼복원의 이름으로 기증한 데 이어, 개인적으로 74점의 유물을 추가 기증했다. 기증 유물은 ‘송계선생문집’, ‘송계선생문집속권’, ‘신녕향안’ 등 지역 관련 자료이며, 특히 영천 신녕에서 태어난 평산신씨 문중 선조인 신석구(申錫球)의 가장(家狀, 조상의 행적에 관한 기록)은 과거 기증하였던 신석구의 시권, 교지와 함께 영천 유학자를 조명할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감사패와 기증증서를 전달하면서 “오늘 자로 유물 기증식이 10회째를 맞이했다”며, “소중하게 간직해 온 유물을 무상으로 기증해주신 두 분께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시립박물관 건립을
-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직무대행 한치호)는 지난 18일 임시 이사회에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임시 이사회는 노인회 정기총회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오는 3월 결정되는 대구 군부대 이전 최종 이전지에 영천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한치호 지회장 직무대행은 “대구 군부대 영천 이전은 영천 발전의 큰 전환점으로, 모든 시민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노인회에서도 군부대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유치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방학동안 운영된 노인대학 ‘9988 노인교실’ 수강생들도 수업 전 군부대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각 경로당으로 방문해 활동하는 행복 선생님들 또한 “대구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는 영천”이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4일 복지기관 및 전문가들과 2025년의 첫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지역 내 민·관 아동복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내 빈곤 아동 데이터베이스 구축, 통합사례관리 등 아동복지서비스 연계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기관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이전 회의에 대한 결과 보고와 함께 새로운 사례 2건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고, 각 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군부대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 기능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군부대 영천 유치를 응원하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군부대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겠다”며, “이번 회의가 군부대 유치 홍보와 함께 이뤄져 시민들의
영천시가 2025년 신년화두인 ‘창도약진’을 주제로, 지난 12일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이전지 선정을 위해 팔공산 은해사 대웅전에서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원 성취 기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교구장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이 주관했으며,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장,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봉규, 정서진) 등 100여 명이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 이전지 선정이라는 일념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은해사 대웅전에 모인 이들은 국가 안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대구 군부대 유치 최종이전지로 영천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를 올렸다. 또한, 기도 후에는 홍보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힘찬 유치 성공 구호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 법회 주관을 맡은 덕조스님은 “영천시민들이 그토록 염원하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해 종교를 떠나, 온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발원드린다”며 시민들과 함께 기도를 올렸다. 박봉규 위원장은 “우리 영천이 꼭 군부대가 유치되어서 영천시민 모든 분들의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법회를 마치고 나서는 영
- 전순조 풍물단 - 영천시 화북면 풍물단(회장 전순조)은 10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풍물단원 20여 명과 함께 화북면의 발전과 면민의 무사 안녕,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화북면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지신밟기란 음력 정초에 지신을 달래고 잡귀를 물리쳐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민속놀로 무사태평 (無事泰平)기원하는 행사다. 화북면 풍물단은 화북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화북농협, 경로당, 관내 식당 등을 돌며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사업의 번창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로 한바탕 신명나는 풍물 공연을 펼쳤으며, 경로당 어르신들과 면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대를 받았다. 전순조 풍물단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동참해 준 풍물단원들과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화북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정해윤 화북면장은 “화북면의 무사 안녕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화북면민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하는 풍년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화북면 풍물단은 면민들이 취미로 시작해, 2021년부터는